2013년 7월 22일의 산행
장마 속의 개인 날
월성산 봉화대는 오늘도 우리를 부른다.
공주 족골길 도로변에 이름 모를 이상한 것 발견. 무엇일까?
호박꽃 속에 푹 파묻혀서 보이지 않는 벌
오르는 산길, 저 길을 따라 얼마를 가야 정상인가?
흘리는 땀을 훔치며 내 얼굴을 찍는 이 순간만이라도 잠시 휴식.
누가 달았는지 출처도 없는 시 적은 널빤지. 해도 너무했지, 산 나무에 나사못으로 박았으니.
다시 세우려는지 안내판이 준비되어 있다.
태양광 전광판은 아직도 고장이 나 있다. 언제 고치려나?
육각정 안 보다도 그 옆의 긴 의자가 더 시원하고 좋아.
안내판이 원래 야기 있지 않았는데, 누가 왜 이 나무에 기대놓았는지.
새로 설치된 운동기구. 고맙게 잘 활용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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