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6일 수요일
음악회 안내
공주에서 많은 음악회가 열린다.
좋은 일이다.
거리에서 열리기도하고
시장에서, 공원에서도 음악이 연주되기도 한다.
봉사단체에서도 하고 동호인들이 여는 음악회도 있다.
이런 대개의 음악회는 무료로 연주된다.
지난 11월 1일 공주대학교 컨벤션 홀에서 열린 이광형 음악회도 무료로 열린 음악회였다.
무료로 연주되는 음악회에 나는 찬사를 보내고 싶다.
지난 여름 신관동 중앙로 어느 공간에서 색소폰 동호회의 음악회를 보았을 때도 느꼈지만,
무료로 연주되는 음악회에 듣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참 이상하다.
대부분 무료 음악회는 그 선전이나 홍보가 부족해서일까?
돈 받는 은악회는 돈 없으면 안 가면된다.
입장료를 받으니까 청중이 걸러지는 유료 음악회와는 달리 무료 음악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그러나 몰라서 못 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홍보비도 만만찮다. 그러니까 홍보가 잘 안 된다.
지난 번 이광형 음악회도 자리를 꽉 메워 들었어도 아주 좋은 음악회였는데 홍보가 덜 되었나 생각되었다.
이번에 열리는 음악회는 공주 시민이 서로서로 알려서 박수를 보낼 음악회가 되었으면 한다.
기대되는 음악회
감동받을 음악회
보고싶은 음악회
박수 보낼 음악회
11월 19일 화요일 오후 7시 공주문예회관, 기다려진다.
늦은 가을 밤 감동이 피어나는 희망의 무대
‘충남관악단 희망울림 제9회 정기연주회’
-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
‘충남관악단 희망울림’(단장 임대혁)이 오는 11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충남관악단 희망울림’이 주관하며 ‘충청남도’와 ‘현대오일뱅크’의 후원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관악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져 잔잔한 감동이 피어나는 희망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은 시골의 저녁 풍경이 생각나게 하는 ‘저녁노을’을 시작으로 ‘숨어우는 바람소리’, 우리의 민족애가 그대로 녹아 있는 아리랑을 새롭게 각색한 ‘Bolero Arirang’과 민족의 한과 설움을 담아 희망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우리의 가곡‘봉선화’, 경쾌한 타악기의 리듬에 맞춰 선보이는 ‘캐논’과 ‘The Entertainer' 등 마음 깊숙이 따뜻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주옥 같은 곡들과 소프라노 이현숙과 바리톤 장광석이 함께 만드는 ‘그리운 금강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The Merry Widow’ 등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이 연주되어 깊어가는 가을 저녁, 가족․친구․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관악단 희망울림’ 관계자는 “충남관악단희망울림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과 감사의 마음을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서로 교감하며 신선한 감동을 안겨줄 수 있는 연주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전석 초대공연으로 무료 관람이며 공주에 위치한 국민도서,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 안경나라, 무공이네 공주점, 뚜레쥬르 공주신월점, 카페 쿠이, 중앙신협, 이수영미용실, 베스킨라빈스 신관점, 제이텔레콤에서 무료관람권을 배부하고 있다.
정기연주회와 관련하여 자세히 안내받고자 하시는 분은 충청남도남부장애인복지관(041-856-7071~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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