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2일 금요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의 요즈음 모습이다.
우선 꽃 곰의 모습이 추해 보인다.
환절기라 털갈이를 하는 모양인데 보기 안 좋다.
얼른 산뜻한 모습으로 변했으면 좋겠다.
<꽃 곰의 모습이 털갈이하는 모습이다>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길은 쉴 수 있는 시설이 참 좋다. 언젠가 세어 본 원두막 수가 20개가 넘는 것 같았고
버드나무 그늘도 매우 많아서 여름철에도 산책하기 좋은 정안천이다.
그런데 오늘 본 버드나무 그늘 밑은 앉을 수 없는 상태였다.
버섯이 난 나무토막 위에 어찌 앉을 수 있나?
<정안천 산책로에는 시원한 버드나무 그늘이 많다.>
<나무 그늘 밑의 나무토막에 버섯이 나 있다>
<그늘은 좋으나 앉을깨는 안 좋다.>
정안천 생태공원에는 아직도 연꽃이 보기 좋다.
<8월 22일의 정안천 연꽃>
연꽃이 진 곳은 싱싱한 연잎의 푸름이 연못에 가득하다.
연잎도 병들고 오래되면 사람처럼 늙는가 보다.
싱싱한 연잎과 수명이 다해가는 연잎이 비교된다.
오늘은 모처럼 만에 따가운 햇살이다.
이렇게 더운 날인데도 정안천 생태공원을 가꾸는 분들이 일하시는 모습을 보았다.
이분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정안천이 되는 것이다.
마음속으로 이분들에게 고마운 감정을 표했다.
메타스퀘이아 길의 지저분한 가지치기로 이발한 신사의 머리 모습 같았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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