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7일 월요일
정안천 산책길을 따라 연꽃이 한창이다.
이렇게 화사한 정안천 연꽃이 언제까지 오래 필지 모르지만, 머지 않아 지겠다는 생각을 하면 아쉬운 생각이 든다.
꽃이 지더라도 산책하기 좋은 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꽃이 있는 길이 좋아서 하는 말이다.
정안천 변에는 연꽃 대열이 아주 길게 늘어서 있다. 넓은 것이 아니라 냇가 길따라 연꽃의 행렬이 길다. 아주 길다.
종류가 많은 게 아니라 하얀 연꽃, 백련이 대부분이다. 가끔 분홍색 연꽃, 홍련이 끼어 있지만, 하얀 연꽃이 가장 많다.
정안천의 이 소박한 연꽃을 보기 위해 오는 사람을 위한 공주시의 배려가 고맙다.
구경하는 사람을 위하여 시에서 연을 심었고, 잡초를 뽑고 비료를 주고 시설배치 계획을 잘 세우는 것 같다.
요즈음 정안천 산책길을 가보면, 전에 비하여 많은 편의 시설을 만들어 놓아서 시민의 좋은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꽃이 다 지기 전에 정안천 변 산책길을 또다시 걷는다.
728x90
'공주의 공원(산책로) > 정안천생태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의 정안천 (0) | 2014.08.22 |
---|---|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길, 여름에도 좋아요 (0) | 2014.08.21 |
정안천 변 산책길은 공주시민의 행복입니다. (0) | 2014.07.23 |
2014년 7월 5일 (0) | 2014.07.20 |
정안천, 연꽃이 폈다. (0) | 2014.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