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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에서 열린 도민리포터 연찬회

잔잔한미소/사람들

by ih2oo 2014. 11. 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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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6일 수요일

충청남도청에 갈 기회가 주어졌는데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1월 14일에 도민리포터 교육차 갔었고

오늘 도민리포터 연찬회 참석 때문이다.





이번에는 청양과 홍성을 거쳐 내포신도시 도청을 갔다.

예산으로 가는 것과 똑같이 버스비가 6,600원이다.

걸리는 시간도 비슷했다.



(충남도청 구내식당에서 먹은 점심)


이번에는 도청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3,500원짜리 점심으로는 괜찮게 느꼈다.


구내식당에서 좋은 점을 발견했는데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앞에 손 닦을 수 있는 수도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점이었다.


(충남도청 구내식당의 안내판)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닦으라는 교육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를 비롯하여 모든 학교에서 기본생활습관으로 가르친다.

그러나 말로만 손을 닦으라고 하기 전에 손을 닦을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손을 닦을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실천할 수 없다.

그런데 우리 충청남도 구내식당에는 손을 닦을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나에게는 신선한 느낌이었다.

교원이었던 나에게는 특별히 가슴에 와 닿는 절실한 아이디어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하면 그 수도시설 사진을 찍지 못한 점이 아쉽다.




도민리포터 연찬회는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연찬회가 열리기 전의 연찬회장)


접수처에서 등록을 마치고 연찬회장에 들어서니 사진 8점을 게시해 놓고 맘에 드는 사진에 투표하란다.

어떻게 뽑은 사진이며 8점인 내막도 모르겠다. 사진을 살펴보니 내 눈에는 다 잘 찍은 사진이다. 그중에 나는 연못에 반영된 나무 사진에 표했는데

나중에 뽑힌 사진을 보니 다른 사진이었다. 보상으로 도지사와 1시간 같이 보내는 것이라는데 상치고 재밌는 상이라 생각했다.



(제일 인기 좋은 사진으로 뽑힌 리포터와 시상하는 안희정 지사)


사진 품평회에 이어 우수 리포터 사례발표가 있었다.

우수 리포터로 뽑힌 분의 발표 내용을 듣고 리포터의 열정과 사진기술 등을 더욱 쌓아야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수 리포터의 사례발표, 사진찍기 노하우)


이어서 도지사와의 ‘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이야기’ 시간을 120분간 가졌다.

그중 몇 가지만을 간추린다면,

농사와 기업은 동일한 원리다.

리포터는 느낌이 중요하다.

문해 강사 체험

공주 갑사 수정식당의 수상 소식

유관순 열사의 교과서 누락 사건에 대한 생각

정치적 중립의 우리 역사 인식 교육의 중요성

관광과 농산업

각 시군의 특색있는 먹거리

지역 특성화 상품-연잎 밥, 모시 차 등

도민 리포터의 동료의식

지역에 대한 사랑 등


(친밀감 있고 허심탄회하게 도민 리포터와 말하고 들어주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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