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3일 목요일
공주(公州) 금강교(錦江橋)를 건넜다.
전막에서 건너기 시작하여 남단의 무지개다리로 건너면서
바라보이는 금강과 주변의 경치를 본다.
며칠 전에 새로 단장한 금강교의 가로등이 말끔한 모습이다.
금강교에는 가로등이 모두 35개 달려있다.
아치 모양이 없는 북쪽에 20개, 아치형 다리에 15개, 모두 35개이다.
시에서 예산을 들여 새로 단장한 이 가로등이 깨지지 않게 오래오래 잘 보존되었었으면 한다.
아치형인 무지개다리 부근에서 본 공산성은 잔잔한 금강물에 비치어 물속에 빠진 듯이 보인다.
명경(明鏡) 같다더니 정말 금강물에 바람이 없어서인지 거울 같다.
금강교를 천천히 걷는 사람만이 볼 수 있는 멋진 그림이다.
다리를 건너니 웅진탑(熊津塔)이 보이고
웅진탑 부근에 활짝 핀 무궁화(無窮花)가 길가에 걸린 태극기와 어울려서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태극기(太極旗)와 무궁화! 우리나라를 상징한다.
광복 70년인 8월 15일이 내일모레인 오늘이다.
▲공주 금강물에 비친 공산성
▲공주 공산성 밑 웅진탑과 부근에 핀 무궁화
▲공주 웅진탑의 무궁화
▲공주 웅진탑의 무궁화
▲공주 웅진탑의 무궁화
▲공주 웅진탑의 무궁화
▲공주 웅진탑의 무궁화
▲공주 웅진탑의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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