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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블로그공모전) 내년에도 가고 싶은 ‘온누리 공주시민 백제문화여행’

공주의 행사/백제문화제

by ih2oo 2015. 10. 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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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百濟文化祭)는 올해 61회니까 매우 역사 깊은 문화제이다.

700년 동안 찬란했던 대백제의 역사와 정신이 이 백제문화제를 통해 우리의 가슴 속에 이어지고 있다.


백제문화제의 공주(公州) 행사 중 나에게 매력 있는 행사가 하나 있어 해마다 참여한다.

공산성에 올라 금강을 내려다보기도 하고 알밤 축제장을 돌아보고 부교를 건너 백제마을 체험도 하고 밤 줍기 체험과 웅진성 퍼레이드도 하는

그야말로 배제문화 체험을 고루 할 수 있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바로 ‘온누리 공주시민 백제문화여행’이다.


공주(公州) 행사 중의 하나인 ‘온누리 공주시민 백제문화여행’을 잘 몰라서 참여 못 한 사람에게 널리 알려 자랑하고 싶어서

올해 참여한 결과를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온누리 공주시민이 하나 되는

백제문화여행은 제61회 백제문화제가 시작된 지 사흘째인 2015년 9월 28일 월요일에 있었다.

매년 이 행사에 참여했지만, 올해는 ‘사이버 공주시민’이 아닌 이름이 바뀐 ‘온누리 공주시민’으로 참여했다.

회원을 모집할 때부터 여러 가지 볼거리, 먹거리, 체험 활동 등이 기대되었던지라 일찍 신청하였고

상월 사는 친구에게도 권해서 같이 참여하도록 했는데 아침 일찍 공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만나 같이 공주문예회관에 도착했다.



공주시에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신청 인원이 186명이라는데 서울과 부산 등 먼 곳에서도 참여하였는데

남녀노소, 친구, 친척, 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이 만났다.


참가자 전원은 공주문예회관에 9시 30분까지 모여서 공주시에서 마련한 백제 옷 등 여러 가지 물품을 배부받고

대 강당에서 온누리 공주시민 제도와 공주 관광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였으며

여행 상의 주의사항과 부시장의 환영 인사를 듣고

6대의 전세 버스에 나누어 타고 공산성으로 향했다.



▲공주문예회관에서의 회원 등록




▲참여한 온누리 공주시민에게 배부한 물품









▲공주문예회관에서 기다리는 전세버스



나는 친구와 함께 1호 차를 타게 되었는데 회원들 가족과 친구들을 같은 버스에 배정하는 배려가 고마웠다.

전세버스 6대에 나누어 탄 온누리 시민은 공산성으로 향했다.


공산성에 도착한 우리는 서문인 금서루(錦西樓)에서 공산정(公山亭)으로 올랐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로 이 공산성에 오르는 기분은 남다른 것 같았다.

공산정(公山亭) 정자에 올라 내려다보이는 금강과 금강교 그리고 신관공원의 백제문화제 행사장을 한눈에 바라보면서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었다. 6대의 버스마다 한 분의 해설사님이 같이 타 회원들에게 해설과 안내를 맡아 주셨다.


마침 11시에 거행되는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은 매시 정각에 시행되는데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백제 시대 당시 고증된 의상과 소품이 사용된다고 했다.

백제 시대의 웅진성에서 북소리에 맞춰 대열을 움직이고 정렬하고 창을 휘두르는 등 병사들의 모습은 그럴듯하였다.



▲공산성 금서루에 도착한 온누리 공주시민




▲공산성에서 내려다본 금강



▲공산정(公山亭)에 오른 온누리 공주시민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을 관람하는 온누리 공주시민



▲공산성 금서루에서 시행되는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



공산성 금서루에서 시행되는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을 관람한 온누리 공주시민은 공주 알밤축제장으로 향했다.

알밤축제는 공주 백제문화제 기간에 열리는데 공주 알밤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을뿐더러 무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공산성 주차장서 열리는 공주 알밤축제장을 둘러 보고 금강 부교를 건넜다.



▲알밤축제장에 도착한 시민



▲알밤축제장의 온누리 공주시민


공주 금강 부교(浮橋)를 건너기 위해서 웅진탑을 지나 금강교 남단 밑으로 난 길을 따라 걸어야 했다.

길은 아치형으로 오색 연등이 달려서 축제를 호화로웠다.


금강에 설치된 부교를 건너면서 주변에 장식된 여러 가지 조형물을 구경하였다.



▲오색 연등 속을 걸어가는 시민



▲금강 부교(浮橋)에 장식된 여러 가지 조형물



▲금강 부교를 건너면서 보는 금강교



▲금강 부교(浮橋)에 장식된 여러 가지 조형물




▲금강 부교(浮橋)에 장식된 여러 가지 조형물



금강 부교를 건너니 금강 미르섬이다. 금강 미르섬에 마련된 백제 마을을 구경했다.

백제마을에는 백제 시대를 사는 듯한 여러 가지 체험 코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미르섬 백제마을에 도착한 시민



▲백제마을의 체험장



▲백제마을의 짚공예 체험장



▲백제마을의 여러 가지 체험장



▲백제마을의 여러 가지 체험장



백제마을을 지나 신관공원의 주 무대 부근의 여러 곳을 구경하였고 웅진골 식당가에서 온누리 시민은 이미 배부한 식권으로 점심을 했다.


▲신관공원 주차장에서 주행사장까지 운행하는 곰두리 열차




▲바쁜 일정 중에서도 곰두리 열차의 안전 운행을 주문하시는 고마운 오시덕 공주 시장님




▲백제문화제 사진 공모전 안내



▲신관공원의 시화전



▲백제 연 만들기 체험장



▲곰두리 열차를 타고 공산성을 보는 시민




▲외국의 연주단



▲공주시 브랜드 홍보관



▲신관공원 웅진골 맛집에서 산채 비빔밥으로 점심을 했다.


신관공원의 체험장에서 오후 1시 30분에 버스를 타고 정안면의 한 농원으로 가서 밤 줍기 체험을 했다.

개인별로 장갑과 그물망 하나씩을 나누어 받고 밤 농장에서 각자 밤 망에 밤을 줍는 체험을 했다.

능력껏 줍는 결과가 다른 것 같았다.



▲밤 줍기 체험장으로 가는 온누리 공주시민



▲밤 줍기 체험장의 시민



오늘 온누리 시민 백제여행은 이른 저녁을 경복궁 컨벤션에서 했고 밤에 열리는 웅진성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공주시에서는 온누리 시민을 위한 오늘의 백제문화 여행에 참여한 온누리 시민에게 많은 관심을 두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같이 타 해설해준 해설사님과 안전 운행해준 운전 기사님 그리고 손영진 담당관님의 세심한 배려에 더욱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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