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정안천의 연못, 새봄을 기다리자

ih2oo 2015. 10. 22. 22:42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공주 정안천생태공원의 연못

이제 올해를 마감하고 새봄을 준비하려는 모양이다.


그 파랗던 청춘은 어디로 가고 이제 연잎의 몰골이 갈색의 고독이다.

그 힘찬 넓은 잎은 힘은 강했는데.


넓은 연못의 모습이 이제 사그라져 가지만, 내년 새봄에는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다.

봄부터 한여름을 멋지게 장식했던 어마어마한 능력을 나는 잘 안다. 그러기에 숨죽이며 사라지는 그 모습 뒤가 그려진다.

정안천 연못, 날씨가 겨울에 더 가까워질수록 연잎 대는 여러 가지 상형 문자를 만들 것이다.


아름답던 과거를 생각하면서 오늘을 버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