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성냥갑(匣)

자료실/추억의사진

by ih2oo 2015. 12. 2. 18:39

본문

성냥갑을 아시나요?


▲성냥갑


성냥갑을 자세히 보니 위 표면에 자르는 금이 그려져 있어서 그곳을 따서 쓰라는 글씨가 쓰여 있다.

겉에 쓰인 걸 보니 성냥갑 한 개 속에는 성냥개비가 750개 이상 들어갔던 것 같다.


요즈음 성냥 쓰는 사람 보기가 어렵다.

담배 피우는 사람도 성냥을 쓰지 않는다.

도시가스를 써도 성냥이 필요 없다.


집안 정리를 하다 옛날 석유곤로 불붙일 때 쓰던 성냥갑을 여러 개 발견했다.

당시 중국 음식 배달시키면 더러 갖다 주건 이쑤시개도 같이 있다.

이쑤시개 넣는 갑도 성냥갑과 같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나는 처음에 성냥곽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성냥갑이다.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성냥곽’을 찾으니

‘성냥갑(성냥개비를 넣는 갑’의 잘못으로 나온다.


그러니 성냥곽이 아니라 성냥갑이다.

성냥갑의 풀이를 보면 다음과 같다.

성냥개비를 넣는 갑. 측면에 유리 가루, 규사, 규조토 따위가 발리어 있어서 성냥개비로 그으면 불이 일어난다.


어쨌든 요즈음 보기 힘든 물건이 되어버린 성냥갑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나고 귀한 생각이 들어서 사진으로 찍었다.

추억의 사진이 될 듯하다.



▲이쑤시개 갑과 성냥갑


중국음식점이나 신문사에서도 이쑤시개를 고객의 가정에 서비스했던 기억이 있다.






깨끗한 것만 골라서 매일 촛불 피우는 절에 갖다 드릴 것이다.









'자료실 > 추억의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의 사진  (0) 2017.02.18
사진  (0) 2017.02.10
외숙모님, 점말 외조부모님 곁에 영면하시다.  (0) 2015.11.26
귀중한 사진  (0) 2015.09.26
넉 장의 사진  (0) 2015.09.18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