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4일의 장미입니다.
우리 삼환나우빌 울타리에 피어난 장미의 색깔이 너무나 선명합니다.
근처를 지나다 발을 멈추고 자세히 보았지요.
꽃이 환하게 핀 모습과 앞으로 피려는 꽃봉오리가 어울려서 보기 좋습니다.
지난 5월 중순에 우리 집 안이 환하게 꽃 두 포기가 들어왔습니다.
원래 작은 화분이었는데 좀 더 큰 것에 옮겨 심어서 창가에 놨습니다.
흰색과 붉은색이 잘 어울립니다.
꽃도 사람 눈높이에 두고 보아야 더 예쁘다는데 좀 더 있다가 제 자리를 찾아야겠지요.
신관동 어느 아파트 주변 길을 가다가 서양 풍경 같은 모습에 잠시 발을 멈췄습니다.
언덕 위로 하늘을 덮은 붉은 장미 넝쿨과 하얀 찔레꽃이 어울려 피어 있는 모습이 꼭 스페인 어느 도시에 온 착각이었습니다.
공주시 신관동의 주공 5차 아파트 옆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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