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2일 일요일
10월 되어 결혼 시즌인 듯 나에게도 몇 건의 결혼 청첩이 왔다.
나는 나의 혼사에 많은 분의 덕을 본 사람으로서 오라는 경사에 꼭 참석하여 축하하려 노력한다.
혼주의 사정에 따라서 식장이 내가 사는 공주라면 되도록 참석하고
외지라면 전세 버스가 출발하는 시각에 맞춰 나가 인사드리는 편이다.
나이가 들어 일일이 예식에 참여하는 것도 남봄에 쑥스러울 뿐 아니라
예식장 뷔페 음식값이 만만치 않아서 봉투만 전하는 것으로 인사를 한다.
다음 사진은 어느 분의 혼사에서 받은 답례품이다.
이런 답례품을 받은 적이 없어서 사진으로 담았다.
이렇게 정성을 들여 싸느라 얼마나 신경을 썼을까를 생각하니
하객에 대한 생각 씀씀이가 짐작이 간다.
하객에 대한 감사의 답례를 물론 물품으로 다 할 수는 없겠지만,
꼼꼼히 챙겨서 한 가방 담아준 혼주님의 정성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
▲결혼 답례품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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