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삼거리, 사거리, 교차로

ih2oo 2017. 8. 23. 20:19


2017년 8월 23일 수요일


공주에서 대전을 다녀오는 길에

차 안에서 거리의 교통 표지판을 찍었다.


거리는 두 갈림길도 있고 삼거리도 있고, 사거리도 있고 오거리도 있다.


두 개로 갈라진 거리를 두 거리라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갈림길에서는 어느 길로 갈지 모른다면 누구든지 당황하게 마련이다.

일행이 같이 가지 못하고 처음 가는 길에서 먼저 간 사람을 따라가려면 난감하다.

이런 걸 막기 위해 단체의 표시를 두 갈래 길 어딘가에 헤 놓아야 한다.


그런데

세 갈래 길은 삼거리인가 세거리인가?

박정자 삼거리라 했던가?


옥룡동 삼거리도 들어본 것 같고

‘시거리 ㅇ 씨’ 라는 말도 들어본 적이 있는데, 세 갈래 길을 말하는 것 같다.


사거리는 네거리인가?

공주의 중동 사거리가 아니고 중동 네거리인가?

분명 서대전네거리라는데.


공주는 어떤가.

생명과학고교차로(공주생명과학고 네거리)

전막교차로(전막 네거리)

금강둔치교차로(삼거리)

중앙로삼거리(삼거리)

대학로교차로(삼거리)

강북교차로(사거리)

강남교차로(사거리)

중동사거리(사거리)


오늘 도로를 달리는 동안 길이 나누어지는 부분에서의 이름은 어떤지 살펴본다.


















 


728x90

'잔잔한미소 > 잔잔한미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 답례  (0) 2017.10.22
노천명의 사슴  (0) 2017.10.19
언제나 즐거운 날  (0) 2017.08.15
입추인데 오늘도 덥다  (0) 2017.08.07
좋게 보면 좋아보인다.   (0) 2017.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