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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고미선 부장

자료실/신문잡지

by ih2oo 2018. 2. 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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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일 목요일

오늘 자 중도일보 23면, ‘오피니언’에 실린 글이다.


고미선의 세상 읽기, 「공연의 또다른 주인공 관객, 매너가 필요해」를 읽고

좋은 기사를 썼다고 생각하였다.

아침마다 20여 분 정도가 나의 신문 읽는 시간이다.

신문의 정치면이나 경제면 같은 것보다 21면이나 23면의 오피니언 기사를 즐겨 읽는 편인데

그것도 제목만 죽 훑어보고 관심이 있는 글만 읽게 된다. 이제 시력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고미선 교육미디어 제2부장이란 직위가 적혀있는 오늘 기사에 공감하면서

기사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나도 주의하고 혹여 다른 사람에게도 참고가 되기를 바라면서.


공연장에서 특히 클래식 연주장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지적했다.

1. 사진 촬영 및 녹음

2. 휴대전화 벨 소리

3. 자리 이동

4. 음식물 먹기

5. 옆 사람과의 대화

6. 악장 사이의 박수


나름으로 쉽게 풀이한다면

공연장에서는 사진 촬영은 삼가는 것이 좋다. 쉽게 지닐 수 있는 핸드폰으로

상황을 오래 간직하고자 사진을 찍는데 이 충동을 억제하고 핸드폰을 진동으로 하든지 비행기 모드로 하여

사진을 찍거나 통화 벨 소리가 나지 않게 했으면 한다.

사진 촬영의 소음이나 조명 등이 공연자나 청중에게 방해를 주지 말자는 뜻일 것이다.


또 연주 중에는 자리를 떠서 이동하지 말아야 한다. 부득이 이동할 경우 현재 연주되는 음악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자는 것이다.

공연 중에는 역시 연주자나 청중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행동은 삼가서 연주에 열중하고 연주 속에 빨려 들어가도록 하자.


클래식 연주장에서 마시거나 먹는 것을 삼가야 한다.

냄새를 피우거나 소리를 내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공연 중에 무심결에 나누는 옆 사람과의 대화도 음악의 표현이나 감상에 방해가 되므로 삼가야 하며

아무 때나 보내는 박수도 때에 따라 연주자에게 결례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자는 것이다.


문화 시민으로의 의식 변화와 공연장 안내로 인하여 공연장에서의 에티켓은 전보다 많이 좋아졌음은 사실이다.

그러나 늘 에티켓을 지키려면, 고미선 같은 분의 기사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강압적으로 훈계하는 식이 아니라 실제 상황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사이기 때문에 더 공감이 간다.


신문에서 배우는 것이 많다.

고미선 님의 다른 세상 이야기는 어떨까?

다른 날의 다른 기사가 기대된다.



2018년 2월 1일 중도일보 23면, 고미선의 세상읽기



공연예절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http://blog.seoul.go.kr/110113087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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