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4일 월요일
공주시 쌍신동, 공주시를 병풍처럼 안은 연미산 밑 동네가 쌍신동입니다.
전에는 공주군 우성면 쌍신리였는데 지금은 법정동으로 공주시 쌍신동이며
행정동은 공주시 신관동에 속합니다.
이 쌍신동에 내 고향입니다.
쌍신동은 상신과 하신 동네로 나뉘는데
내가 살던 곳 하신 동네는 어디냐 하면, 지금 연미터널 부근 동네로 연미산 아래 큰 둥구나무가 있는 동네입니다.
내가 이곳을 자주 찾고 이곳을 잊지 못하는 것은
이곳에서 나아서 자라면서 학교도 다니고 성장한 동네이므로
진도리도 하고 찜뽕이라는 놀이를 비롯하여
숨바꼭질은 물론이고 자치기, 딱지치기, 땡 뺏기(튕그바리), 사방치기, 등 놀이 방법도 가물가물하는
옛날 놀이를 즐기며 자란 동네가 바로 이 쌍신동입니다.
어릴 때 같이 놀던 친구들, 친구들이라야 전부 나보다 두 어살 정도 어린 동생들이지만
같이 사귀고 즐겁게 놀던 추억의 동네입니다.
쌍신동은 요즈음도 둥구나무가 동네 한가운데 우람하게 서 있고
동네 앞 문전옥답들이 공주 시내는 물론이고 인근 도시의 먹거리 채소의 생산지입니다.
쌍신동의 멋진 풍경을 여러분에게 보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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