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3일 토요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20회 박동진판소리 명창 명고대회 마지막 날 경연과
결과 발표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본 공주 시내 모습이다.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거리 모습을 핸드폰으로 담기는 매우 어려웠다.
달리는 차 안에서 찍는 사진은 흔들려서 보기 흉하므로 차가 멈췄을 때만 바깥 풍경을 담았다.
여기에 나온 사진은 나와 특별한 관계가 있어서 찍은 것이 아니고
시내버스가 멈춰 섰을 때 우연히 찍은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무슨 얘기냐 하면,
여기 나온 거리의 상호와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말이다.
늘 시내버스를 타면 운전석 맨 뒤쪽에 앉아서 버스 안팎의 모습을 보는 게 나의 습관이다.
공주 시내 모습이 좋고 세상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좋다.
두서너 명이 타는 승용차도 좋지만, 여럿이 사는 복잡한 환경도 나름으로 좋다.
공주 시내 모습을 보면 오늘의 모습과 훗날 나중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고
여기 나온 사진과 관련된 화젯거리를 만드시는 것도 좋으리라는 기대를 해본다.
▲공주교육지원청
공주문예회관에서 타고 온 시내버스가 교동초등학교 버스 승강장을 지나 이곳 공주중학교 버스 승강장에 섰다.
승강장 이름이 공주중학교이지 이곳은 황새바위 성지 입구이다.
인적이 없는 조용한 교육청 정문 앞을 마침 어느 분이 자전거로 지나가고 있다.
▲공산성이 보이는 연문광장
공산성의 서문인 금서루가 멀리 보이는 이곳은 백제 무령왕릉 연문이라는 조형물 바로 앞인데
꽃으로 장식된 것이 유네스코 유산 공산성을 표시한 표지석이다.
금서루 바로 아래는 주차장을 폐쇄하고 공산성 방문객센터를 만들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산성 금서루 부근의 고마 열차
주말에 운행하는 이 열차는 여기서 출발하여 송산리고분군을 거쳐 한옥마을을 지나서 국립공주박물관까지 운행된다고 한다.
출발 시각과 운임은 현장에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산성시장 버스 승강장 부근
버스가 선 곳이 산성시장 정류장이다.
벗의 운전석 뒤편에 앉아서 바깥을 찍은 것이다.
바깥에 사진관을 비롯하여 여러 업종이 보인다.
▲산성시장 건너편
왜 여기서 버스가 섰느냐면, 중동사거리 신호등의 정지 신호로 차량이 정지한 상태였다.
▲중동사거리 부근
중동사거리 두 번째 정지 신호에 의거 시내버스 정지
▲중동사거리 버스 정류장 건너편
중동사거리 버스 승강장에서 정지한 버스 안에서 본 무령로이다.
공주시, 내일로 가는 문 찬란한 빛의 도시, 흥미진진.
.
▲옥룡동주민센터 버스정류장에서 본 옥룡동 거리
전에는 예쁜 꽃들이 중앙분리대를 장식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만 무성하다.
'공주의기관(관공서,관광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고개 문화거리를 걸으면서 (0) | 2019.07.21 |
---|---|
신관동에서 산성시장까지 (0) | 2019.07.20 |
공주 시내, 내려다본 모습 (0) | 2019.07.16 |
공주시 쌍신동 (0) | 2019.06.25 |
마곡사 가는 길 (0) | 2019.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