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음식점

카페 풀꽃

ih2oo 2019. 9. 21. 17:57

2019년 9월 20일 금요일


공주시 봉황로 83-6, 풀꽃 카페에서 목련차 한 잔 마실 기회를 가졌다.


카페 풀꽃인 줄 알았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써 붙인 안내문을 보니 풀꽃 브런치 카페다.

이름이 브런치 카페 풀꽃, 풀꽃 카페, 카페 풀꽃 무엇이면 어떤가.

나는 카페 풀꽃이 좋다.


▲풀꽃 카페 들어가는 골목




▲풀꽃 카페 입구




카페는 흔히 길가에 있어서 드나들기 편해야 할 것 같은데 풀꽃은 긴 골목을 돌아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급하지 않은 나는 카페 찾아 들어가는 골목길이 정답게 느끼면서 호기심을 갖고 찾아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았다.


안으로 들어서면서 이곳이 찻집인가 꽃집인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화초들이 많았다.

수많은 집안 화초는 분위기 조성도 하지만, 전국으로 꽃 주문도 받는다는 사장님 설명이다.


▲풀꽃 카페




▲풀꽃 카페




▲풀꽃 카페




▲풀꽃 카페




▲풀꽃 카페




▲풀꽃 카페




실내 장식은 손님들이 앉아서 마실 수 있는 찻자리가 옥상까지 너덧 군데 있었는데 모두 화초로 장식되어 있었다.

화초와 나무들이 파랗게 자라고 있는 온실 같은 분위기로 녹색 식물을 실컷 볼 수 있는 찻집이었다.


나는 목련 꽃차를 시켰다.

노란 치 빛깔이 참으로 멋있었는데

조병진 사장님으로부터 목련차 제조 과정을 설명 들으니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졌음을 알고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마셨다.

이곳에서는 커피는 물론이고 각종 꽃차를 마실 수 있고 안주 곁들인 주류와 식사류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풀꽃 카페





▲풀꽃 카페 메뉴





이곳에서 교수님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는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좋은 말씀들이 오가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처음 와 본 이곳의 위치는 나태주 시인을 만날 수 있는 풀꽃문학관이 보이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공주사대부설고등학교와 담 하나 사이의 위치다.

2층에서 보면 포정사 건물도 가까이 보인다.


▲풀꽃 카페에서 보이는 풀꽃문학관




▲풀꽃 카페에서 보이는 사대부고




▲풀꽃 카페에서 보이는 포정사




▲공주사대부고에서 보이는 풀꽃 카페




풀꽃 카페는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과 풀꽃문학관과 같은 이름이고 위치도 가까이 보이는 곳에 있으니

분위기 좋은 이곳에서 연인과 친구와 가족이 같이 담소를 즐길 기회를 가져 보시기를 권해 드린다.



▲풀꽃 카페

커피, 수제 맥주, 수제 꽃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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