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5일 일요일
오늘 아침, 조선일보에 난 기사다.
「‘임히어로’ 임영웅이 대한민국 최고 '트로트 왕' 자리에 올랐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진(眞)의 영광은 마지막 무대에서 도성의 ‘배신자’를 멋지게 소화한 임영웅에게 돌아갔다. 무대에서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던 임영웅은 우승자가 발표되는 순간 결국 울음을 터트리며 큰절을 올렸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4/2020031401153.html」
어제 2020년 3월 14일 오후 7시 50분, 우리 집 TV 채널 19번을 내 방에서 혼자 보았다.
아내가 요즈음 밤잠을 설쳐가면서 벌써 몇 주짼가 보는 프로라서
나도 관심을 안 가지려 해도 어쩔 수 없다.
코로나19로 바깥출입도 뜸한 요즈음 다행히 이 프로가 내 아내의 마음을 잡아준 듯하여
다행스럽게 생각했는데
지난 12일 결과가 오늘 발표한 것이다.
진행하는 김성주 아나운서는 목이 다 쉰 것 같다.
결과만 발표한다면 1분도 안 걸릴 테지만, 1시간이나 걸린
오늘의 생방송은 아마 그 시청률도 여간 아닐 것이다.
얼른 발표나 할 것이지 뭘 그리 시간을 끄나 불평도 했지만,
프로가 재미있고 사연을 담고 소감을 발표하고, 축하하고, 예고하고,
어쨌든지 사연을 담은 이 프로가 미스터트롯 진선미가 정해지고 막을 내렸다.
14세 정동원이 5위
7명 중 5위면 101명 예선 참가자를 생각하면 전국 5위다
어린이의 노래 재능이 보통이 아님을 느꼈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한편, 다른 면으로 걱정도 된다.
멋지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우승자를 비롯한 '미스터트롯' 경연 참가자들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미스터트롯의 맛-토크 콘서트'에 출연하며, 다음 달 18일 서울을 시작으로 7월까지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4/20200314011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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