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4일 수요일
두더지는 안 보이고 땅속을 후벼놓은 현장을 보았다.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길을 걷다가 본 두더지 흔적이다.
풀밭 위로 새 흙이 솟아오른 모양을 보면 두더지가 흙을 일군 게 분명하다.
두더지는 눈이 안 보인다던가 땅 속에서 굴을 파고 다니면서
벌레를 잡아먹고 산다는데
두더지 본 적이 언젠가 알 수가 없다.
여기저기 흙더미를 만든 것은 두더지다..
두더지 고기가 약으로 쓴다는 소문이 나며 두더지 씨가 마를렌데.
파크 골프장을 파놓은 두더지는 더욱 미운 두더지다.
두더지 퇴치 방법을 알 수 없나?
세월이 지나 두 달쯤 뒤인 2022년 1월 26일 현재 눈에 띈 두더지 흔적이다.
땅 속에 굴을 뚫고 다니면서 먹이 사냥을 한다는데
두더지는 이렇게 추운 겨울에도 땅속 흙을 땅 위로 올려 보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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