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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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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녀 2월 4일 

 

절기로 보니 오늘이 입춘(立春)입니다.

 

입춘 날 아침 정안천 산책길을 걸으면서 사색에 잠겨 봅니다.

아침에 공주 농협 정(鄭) 조합장님과 오(吳) 전 상무님의 입춘을 맞아 보내 주신 덕담을 생각하면서

24절기의 첫 절후인 입춘을 맞이하여 계절의 변함을 일깨우고 철에 따라 좋은 일만 있으라고

인사를 하는 내 주변의 모든 분이 행복했으며 좋겠습니다.

 

기상청 트위터에서 본 글입니다.

오늘은 24절기 중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입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입춘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동장군의 기세가 등등하고,

충청도 이남 지역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모두에게 이 뜻 만큼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합니다
 
정안천 주변은 입춘의 징후가 아직 안 보입니다.
이곳 기온이 영하 6도를 가리킵니다.
춥지만, 일과의 하나로 정안천을 돕니다.
 
춥지만, 정안천 길을 걷습니다.
 
론볼장에서 나와 메타세쿼이아 언덕길로 올라섭니다.
 

 

아직 이 길을 걷는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적막한 메타세쿼이아 길을 전세 낸 듯 혼자 걷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길 아래를 보니 늘 오던 사람이 보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개와 함께 산책하는 분입니다.

복슬거리는 커다란 개가 듬직해 보입니다.

아마 이 산책길을 걷는 개 중에서는 제일 클 겁니다.

 

좋은 개를 키우고 운동시키는 일과를 즐기는 분 같습니다.

 

의당 주차장에서 좀 더 걸어가면 냇물 쪽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전에는 쪽다리였지만, 지금은 아주 넓은 좋은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냇물가에 가 보니 오리들이 보입니다.

 

 

몸집이 제법 큰 오리들이 참으로 한가롭게 모여 있습니다.

 

 

론볼 회원 중의 한 어른이 걷습니다.

더 아래의 다리 밑까지 걸으시는데 연세가 많지만, 날마다 열심히 걸으십니다.

지금처럼 늘 건강하셨으며 좋겠습니다.

 

 

 

 

이건 어느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 같아 보입니다.

저 오리들 모두 평화롭게이 겨울을 잘 보냈으며 합니다.

 

 

 

걷는 길 가에 보이는 나무입니다.

버드나무를 잘라내고 남은 모양을 상상해 봅니다.

보는 분마다 떠오르는 형상이 있을 것입니다.

 

 

 

정안천 산책길을 돌아서 다시 론볼장으로 돌아옵니다.

오늘은 약 30분 걸린 것 같습니다.

 

걸으면서 이것저것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곳 연못에도 입춘을 맞았으니 얼른 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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