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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와 왜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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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2일 

 

겨울,

정안천의 백로와 왜가리, 그리고 백로의 비상하는 모습입니다.

매일 걷는 정안천 산책길, 그 길은 냇물과 연못 사이에 있는 길입니다.

 

겨울 정안천은 얼기도 하고 녹기도 합니다.

추워서 언 정안천 냇물에는 새들이 한 마리도 없습니다.

오리도 백로도 안 보이던 냇물에 새들이 보이는 날은 얼음이 녹아서 물이 보이는 날입니다.

 

정안천 냇물가를 걸으면서 으레 새들이 있나 없나를 살피면서 걷습니다.

그것은

냇물에서 노는 새들이 참으로 행복해 보이니까 그렇습니다.

서로 쫓기도 하고 달아나기도 하고 사이좋게 헤엄 치는 모습이 평화스럽다고나 할까요.

오늘은 오리 매신 백로를 보았습니다.

 

엉겁결에 동영상으로 그 백로를 담았는데

핸드폰을 움직이다 보니 옆에 왜가리가 보이는 겁니다.

언제 거기 있었는지 모르는데 여하튼 백로보다 보기 힘든 왜가리도 보았지요.

 

물고기라도 잡아먹는지 한참을 살펴도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었고

우연히 백로가 가까운 곳으로 비상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백로와 왜가리 그리고 백로의 비상을 보시지요.

별 것 아니지만, 순간적으로 나는 이런 모습을 보기는 그리 쉽지 않은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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