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걸어보실까요?

2022년 1월 13일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주시 금성동까지 걸었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학생 시절 쌍신동에서 봉황동까지 걸어서 통학할 때는 젊은 패기애

겅충겅충 잘도 걸었는데

이제 나이 들다 보니 천천히 걸을 수밖에 없습니다.

 

천천히 라도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자기 몸에 맞도록 걷는 속도를 맞춰서 어디든지 걸으시라고 권해드립니다.

 

걷는 자 만이 살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걸어봅시다.

 

공주시 의당면 정안천 메타세쿼이아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

11시 57분입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이 끝나는 의당 주차장입니다.

 

 

연못길을 걸어서 다리 밑에 왔습니다.

앞에 보이는 다리는 공주 IC에서 시작되는 다리로 세종시로 연결됩니다.

이 다리 밑에서 정안천 연못은 끝납니다.

 

 

금흥 1통 예비군 훈련장 아래 주차장입니다.

여기까지 27분 걸렸습니다.

 

 

 

 

정안천 오리

정안천 하류 쪽으로 내려오니 정안천 냇물에서 노는 오리들을 만납니다.

오리들이 한가롭게 노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정안천교 밑에서 전막으로 오르는 비탈길입니다.

가파른 길이어서 조심스럽게 올라야 합니다.

 

 

 

금강교 입구입니다.

금강교라는 표지판과 금강교의 제원을 알 수 있습니다.

메타세쿼이아에서 여기까지 58분 걸렸습니다.

약 한 시간 걸린 셈입니다.

 

 

 

금강교를 걸어서 중간쯤에서 다리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여러 조형물들이 보입니다.

 

 

 

조금 더 걸으면 공산성과 금강물이 조화를 이루는 광경이 보입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금강 모습입니다.

 

 

 

 

세계문화유산 공주입니다.

공주시를 알리는 안내판이 다리 옆 난간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금강교 남단 모습입니다.

전막에서 10분 걸렸습니다.

 

 

 

금강교 남단에도 금강교 표시와 제원이 붙어 있습니다.

 

 

 

금강교 남단 웅진탑 쪽에서 정지산 터널 쪽을 바라봅니다.

옛날 미나리꽝이 있던 곳입니다.

지금도 미나릿길 백미고을로 통합니다.

 

 

 

금성동 백미고을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 거기서 점심을 했습니다.

의당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금성동까지 1시간 16분 동안 걸었습니다.

 

 

 

1시 간 30분 후 식당을 나서서 다시 걷습니다.

백미고을 음식점들은 어디나 다 맛있답니다.

 

 

 

금강교를 다시 걷습니다.

 

 

 

금강교에서 전막 부근을 보면 아파트들이 잘 보입니다.

 

 

 

금강교 위에서 다리 아래 미르섬 모습을 다시 봅니다.

 

 

 

32번 국도의 태극기가 보입니다.

 

 

태극기는 언제 보아도 가슴 뭉클합니다.

 

 

 

전막 교차로입니다.

 

 

 

관골입니다.

금성동에서 30분 걸렸습니다.

 

오늘은 많이도 걸었습니다.

 

많이 걸었으니 밥도 맛있고 잠도 잘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