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일
개명사 법회를 마치고 신관동 길을 걸어서 집에 왔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상쾌한 봄날 오후, 걷기에 참 좋은 날이었다.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정원 앞 유치원 부근에서 본 이팝나무 꽃이다.
이팝나무 사진에 엉겁결에 하얀 구름도 끼어들었다.
요즈음 이팝나무 꽃이 한창인가 보다.
우리 집 창밖에도 하얀 이팝나무 꽃이 피었으니까.
공주대 인사대 정원 화백나무 숲에 심겨진 옥잠이다.
꽃 앞에 설명 글이 있다.
옥잠은 백합과에 속하며 블루문, 골든 티아라 두 종류를 볼 수 있었다.
꽃이 피면 그때 그 멋을 보고 싶다.
인문사회과학대학과 경영대학원 문패가 걸린 서문이다.
입구부터 밝은 영산홍이 아름답다.
다햑로 거리를 걷는데 길가에 하얀 꽃이 피었다.
데이지인가, 마가렛인가?
나는 잘 모르겠다.
신관동도 거리의 어는 점포 앞에 잘 자란 하야 영산홍이다.
활짝 핀 영산홍이 이렇게 화려하다.
순백에 마음마저 밝아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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