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1일
내가 걷는 길, 그중의 하나가 웅진동이다.
주로 정안처 생태길을 걷지만, 이곳은 금강온천 가느라 걷고
때로는 웅진도서관 책 빌리러 가느라 걷는다.
관골에서 100번 시내버스로 공주시내에서 갈아타던지
아니면 웅지동 종점 버스를 타느라 하이마트 앞에서 125번이나, 신관동 행정복지 센터에서 150번을 타기도 하다.
나에게는 싱싱하진 않지만, 걸을 수 있는 두 다리가 있다는 것이 다행이고
맘먹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나의 행복이다.
거기다 행복충남 교통카드로 시내버스를 공짜로 탈 수 있으니 또한 큰 다행이다.
어쨌든, 걷거나 타거나 공주 문예회관 앞에서 웅진동을 자주 걷는데
보이는 풍광이 계절에 따라 달라지니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만만찮다.
걷지 않으며 볼 수 없는 것들이다.
오늘도 보이는 것들이 푸르고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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