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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1일

 

정안천 생태공원은 지금 연꽃이 한창이고

메타세쿼이아가 푸른 잎을 자랑한다.

이런 정안천 산책길이 좋아서 사람이 많이 걷는다.

 

메타세쿼이아 언덕에서 연못을 바라보면

하얀 연꽃이 푸른 연잎 사이로 솟은 모습이 장관이다.

 

산책길을 걷다가 문득 생각한 것이

저 연꽃에서 향기가 난다면 어떠려나

연꽃 핀 연못가를 돌면서 꽃향기가 난다는 소리 못 들었다.

연꽃 향기가 난다며 아주 연하게 났으면 한다.

우리가 쓰는 냅킨에서 아주 은은하게 향기가 나는 듯 마는 듯 

그런 향기 라야 좋다.

약한 향기라면 몰라도 짙은 향은 싫다.

.

 

그러나

연꽃 향기는 없다.

나에게는 없다는 생각이다.

 

향기는 나지 않더라도

은은한 지금의 저 연꽃 자태가 좋다.

 

 

지금 핀 꽃은 물론이고

피어오르는 봉오리가

연이어 피어서

오래 연못에 연꽃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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