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1일
공주 반죽동 대통 다리와 중동교 사이
제민천 변을 걸으면 볼거리가 많습니다.
제민천에 늘어진 수양 버드나무를 배경으로 나태주 시인의 시 '혼자서'와 '비단강'의 일부가 적혀 있습니다.
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라
혼자서 무리지어 피어 있는 꽃보다 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이 도란도란 더 의초로울 때 있다 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보다 오직 혼자서 피어 있는 꽃이 더 당당하고 아름다울 때가 있다 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 하지 말아라.. [출처] 혼자서 (나태주 시인)|작성자 J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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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초롭다~화목하여 우애가 두텁다.
옆에는 비단강의 일부가 있습니다.
비단강이 비단강임은
많은 강을 돌아보고 나서야
비로소 알겠습니다.
비단강 - 나태주 비단강이 비단강임은 많은 강을 돌아보고 나서야 비로소 알겠습디다 그대가 내게 소중한 사람임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겠습디다 백 년을 가는 사람 목숨이 어디 있으며 오십 년을 가는 사람 사랑이 어디 있으랴 ...... 오늘도 나는 강가를 지나며 되뇌어 봅니다 |
제민천 냇물 옆 길을 걷다 보니 못생긴 모과가 아닌 잘 생긴 모과가 탐스럽게 달린 모습을 보았습니다.
매끈하게 잘 생긴 모과를 또 보러 갈 겁니다.
노랗게 익어갈 무렵에.
공주 제민천 대통 다리입니다.
하숙 마을 쪽으로 난 길이나 제민천 모두 한산합니다.
중동교의 낚시꾼입니다.
공제 병원 다리입니다.
제민천교이지요.
제민천교에서 바라본 중동교 쪽입니다. 하숙 마을이 보입니다.
윌리암 선교사가 다니던 교회입니다.
공주 제민천에는 다리도 많고 사연도 많습니다.
그중 밤 공연이나 행사가 잘 열리는 곳은
대통교를 중심으로 반죽교, 중동교, 제민천교 등입니다.
제민천의 멋을 알려면 직접 걸어봐야 합니다.
제민천의 물소리도 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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