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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동 고마까지

공주의기관(관공서,관광지)

by ih2oo 2022. 9. 1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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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1일

 

주의 깊지 않은 탓에 헛 걸음 친 오늘이다.

 

한옥마을 가기 위해 웅진동 길을 걸었다.

 

공주 문예회관 행사 예정을 알 수 있는 벽면이다.

 

 

문예회관 정류장에서 웅진도서관 앞을 지나면서 보니

추석 연휴 기간 휴관이라는 안내가 붙었다.

웅진도서관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휴관이다.

 

 

숭덕전을 지나 시민운동장 부근에서 108번 시내버스가 가는 걸 보았다.

공주와 세종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다.

국립 공주박물관이 종점이다.

 

 

한옥마을 옆길을 지나면서

고풍스러운 담장과 한옥 지붕을 본다.

 

한옥마을 울 안에서 금강온천 쪽을 본다.

공주의 곰나루 부근의 온천이다.

여름엔 좀 뜸했지만, 좀 있으면 자주 올 것이다.

 

한옥마을 사무실에서 행사 문의를 해보니 여기가 아니고 하숙 마을이란다.

나는 이렇게 주의 깊지 않은 게 탈이다.

하숙 마을과 한옥마을을 자기 생각대로 입력시켜 놓고 고정관념에 따라 행동하다니.

 

주의 깊지 않은 탓에 오늘 여기까지 헛걸음쳤다.

후회된다.

시간을 낭비한 것이.

 

하는 수 없이 아트센터 고마 전시회라도 보자는 심사로 가 보니

벽면에 피카소 작품 전시 안내가 붙어 있다.

 

그러나 여기도 추석 연휴 동안 휴관이란다.

여기도 허탕이다.

 

 

다시 한옥마을 기와지붕이나 보고

강 쪽 멀리 연미산이나 바라보는 수밖에.

 

 

발길을 돌려 전에 보았던 화장실 영문 표시가 정확히 고쳐졌나 확인하려 가 보았더니 아직도 그대로다.

영문으로 화장실을 어떻게 쓰는 것인지 자꾸 의심이 간다.

관풍정과 박물관 사이의 화장실인데.

 

화장실은 Toilet인가? Toliet인가?

 

 

선화당과 포정사 건물을 보고

바로 108번 시내버스 종점에서 오후 3시 출발하는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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