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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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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8일 2월도 다 가는 말일, 오늘도 정안천은 겨울이다.

좀 풀린 날씨 같아서 얇은 점퍼를 입었다가 아직 좀 이른 것 같아서 다시 두꺼운 것으로 바꿔 입기를 잘했다.

아직도 겨울이다. 론볼장 온도계를 보니 영하 3도다. 그걸로 봐서는 별 거 아닌데 체감으로는 더 쌀쌀하다. 아직은 겨울이다.

 

메타세쿼이아 길을 내려가면서 아침 햇살 그림자를 이용해 사진 한 장을 찍었다.

 

큰 키 메타세쿼이아와 사각 정자 사이에 선 나의 모습이 재밌다.

 

냇물 쪽을 걸어가면서 오늘은 어쩐 모습인가를 상상했지만, 오늘은 별 거 없다. 백로도 가마우지도 왜가리도 한 마리 보이지 않고 조용히 잠자는 듯 웅크린 물오리들만 고요한 정안천 냇가다.

 

냇물 건너 둑방 큰길로는 공주 시내버스가 지나고 이어서 화물차들이 지나는 모습이다. 청룡리 길과 내 건너 길을 비교하면 거의 같은 수량이 다니는 모습이다.

 

 

주차장 쪽으로 건너오면 이어서 메카세쿼이아 길인데 바로 길 옆이 시립 탁구장이다. 산책길과 탁구장 그리고 주차장이 바로 옆이어서 매우 편리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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