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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잔잔한미소/사람들

by ih2oo 2024. 1. 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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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31일 아침 9시 KBS 1 TV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언젠가도 보았는데 이 프로를 보는 이유는 여기 나오는 사람 네 사람이 겪는 이야기도 좋지만, 이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 맨 나중에 나오는 문자를 보기 위해서다. 

출연하여 보여주는 사람이 아닌 보이지 않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알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이 끝날 때 흐르는 자막으로 조명  '노종만'이란 이름이 대견해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소개)

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KBS 홈페이지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싱글 여배우 & 여가수들이 같이 모여 살면서
인생의 새로운 맛을 찾아가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 혜은이와 새 식구 안소영과 안문숙이 만나
더 유쾌하고 찐~해진 좌충우돌 리얼 동거 생활~!

산전수전 공중전 웬만한 고비는(?) 다 겪어본
인생 경험치 만렙 네 자매가
저마다의 외로움과 아픔을 서로 나누고,
같이 살이의 재미와 감동을 그려가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같이’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는
사랑스러운 네 자매의 일상이 펼쳐진다!

모든 프로그램을 촬영할 때 조명의 역할이 클 거라는 짐작 하지만, 이 프로에서 조명을 맡은 노종만의 역할의 비중을 짐작 못한다. 그러나 듬직한 자세로 묵직한 책임감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잘 하리리 짐작이 간다. 

늘 자기가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여 앞으로도 조명하면 노종만이라는 인식이 모든 이에게 각인되었으면 한다.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오르는 것은 보이지 않는 뒤에서 글을 쓰는 작가와 연출자 또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본다.

자랑스럽다. 노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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