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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리 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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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1일, 월요일. 기온이 영상 1도인 아침에 론볼장에서 나와 메타세쿼이아길을 거쳐서 고속도로 교각 밑으로 난 냇물가 둑길을 걸었다. 둑길은 의당면 청룡리 들판과 동혈천 가까이에 쌓은 제방 위에 난 길로 자동차 한 대가 겨우 다닐만한 길로 그 길이가 약 700m 되는데 아침에 걷기 좋은 길이다.

둑길이 끝나는 곳에서 내려가면 냇물 가로 난 흙길로 의당파출소 근처 다리까지 가는데 그 끝까지 걸은 적도 있지만, 시간 때문에 늘 둑길만 걷는다. 

오늘도 김동*, 신천* 두 분을 만났다. 열심히 걷는 사람이 더 있지만, 오늘은 두 분만 만났다. 아침마다 걷는 발걸음에 건강한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걷기를 습관화한 우리들이라 안 걷고는 못 배긴다. 둑길 끝에서부터 걸으면서 가까워지는 고속도로 교각 쪽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멀리 보이던 고속도로 모습이 가까워질수록 크고, 웅장하고, 우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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