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앵두와 목련

본문

20245년 4월 2일

공주 정안천생태공원 산책길에 활짝 핀 목련과 피어나는 앵두꽃을 사진으로 담았다.

연못가 산책길가에 더러더러 있던 앵두나무가 하나둘씩 사라지더니 오늘 보니 언덕에 큰 나무 하나와 냇가에 하나 가 보인다. 앵두나무가 꽃 피고 열매 맺어 불그스레할 때 보기 좋건만 심어놓고 관리가 잘 안 도니 머지않아 지금 있는 나무도 얼마나 오래갈지 의문이다. 어쨌던지 지금 막 피어나는 앵두꽃이 작으면서도 우아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른 봄에 피어나는 꽃은 다 신선하고 수줍고 앳되어 보이는데 여기 정안천 연못길 산책길가의 앵두나무의 꽃도 신선하다.

 

정안천 연못가에는 목련 나누 보기가 힘든다. 메타세쿼이아 언덕에 환한가 흰꽃을 피운 백목련의 자타가 순결하다. 순백이다 못해 옅은 청빛이랄까 은은한 푸른빛 같아 보이는 깊은 멋이 숨어 있는 듯 보인다. 목련, 정안천 연못가의 백목련 모습이 성스럽다. 귀한 티가 난다. 우아하다. 뭐 다른 표현을 할 줄 모른다 솔직히.

 

정안천 냇물에 많은 물오리들은 어디로 갔는지 4월 2일 오늘은 한 마리도 안 보인다.

 

산책길 걷는 길을 끊고 무슨 작업을 하는 모습이다.

 

정안천 연못은 바싹 말랐다. 이 연못에 물이 차야 연잎이 솟아오를 텐데.

 

연못가 산책길을 한 바퀴 돌아 정자로 오르면서 보니 목련과 앵두나무가 나란히 서 있다.

'공주의 공원(산책로) > 정안천생태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5일 목요일  (0) 2024.04.06
봄이 오는 모습  (2) 2024.04.03
정안천 산책길 모습  (0) 2024.03.30
정안천생태공원길에서 오늘 본 꽃  (0) 2024.03.28
론볼장 부근, 오늘은?  (1) 2024.03.23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