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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꽃 하얀 오늘

자료실/생활기록

by ih2oo 2024. 4. 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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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7일, 집 앞 정원에 핀 이팝나무 새하얀 꽃이 창 앞에 환하다. 아파트 2층에서 환히 보이니 제법 큰 나무에 꽃이 활짝 핀 모습이 제법이다. 이밥나무가 이팝나무가 됐다고 하고 하얀 밥 같아서 이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하는데 어쨌든지 흰쌀밥처럼 푸짐한 꽃이 마음마저 든든하게 한다.

이팝나무 꽃말이 영원한 사랑이라 했던가 이팝나무 꽃 피는 요즈음이다. 도로변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 이 나무는 공주 신관동 도로변에도 한창이다.

▲공주 삼환나우빌 정원에 핀 이팝나무꽃

 

론볼장에 가기 위해 시내버스 타는 곳에서 보이는 한아름아파트 부근 옛 방송국 자리에서 한창 공사 중인 모습이 보인다. 종합 커뮤니티 복합건물이라던가 공사 진행이 여기까지 왔는데 ㅈ5층 건물이 거의 그 높이만큼 올라간 듯 보인다.  요즈음 날마다 작업이 진행 중이다.

▲공주 신관동 코아루 아파트 건너편의 공사 현장

 

공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메타세쿼이아길을 지나 동혈천 둑길 위에서 보이는 밭이다. 이 둑길을 걸으면서 보니 언제 심겼는지 빨간 열매가 달리는 남천을 길가에 죽 시었고 거기에 물을 주는 작업도 하고 있다. 자동차에 물을 싣고 와서 준 물이 흠뻑 줘졌을까 싶다. 밭은 넓은 밭인데 무얼 시었나 검은색 비닐로 멀칭이 되었다. 그 위에 제초제를 뿌리나 등짐 분무기로 뭔가 뿌리는 모습도 보이는 아침이다.

▲공주 청룡리 동혈천 두에서 보이는 넓은 밭

 

공주종합사회복지관 부근 버스정류장의 벚나무에 열매가 보인다. 엊그제 꽃 핀 것 같은데 어느새 꽃이 지고 파란 열매가 맺혔다. 햇살 사이로 얼굴을 내민 파란 열매가 귀엽다. 이것이 크면 버찌가 되겠지. 파란 열매가 커지면 그 이후는 점차 검어져서 검은 버찌가 될 것이다. 물론 그때눈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한두 개씩 따서 입에 넣을 터이다. 작년에도 그랬으니까.

▲공주종합사회복지관 부근 버스승강장의 벚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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