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4일 일요일
대한불교 천태종 공주 개명사 불기 2568년 8월 정기법회날이다.
3층 법당 대웅보전에서 60여 명 신도가 모여 주지 스님, 법사 스님과 함께 거사님의 집전과 총무님의 사회로 여법하게 법회가 봉행되었다.
법회에 앞서 거사님의 인등불공이 있었고 이어서 다도회원의 육법공양은 등, 향, 초, 다, 과, 미 순서로 엄숙하게 올려졌다.
▲개명사 다도회원의 육법공양
신도회장을 대신한 개회사에서, 여름철 건강에 주의하여 슬기롭게 폭염을 이겨내자면서 앞으로 오는 칠석불공과 백중불공을 비롯한 개명사의 행사에 적극 참여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짜증 나는 날씨에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자면서 이채의 시.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를 낭독해 드렸다.
이채의 시 전문이다.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오늘은 구리시 금성사 정회명 주지 스님이 법사 스님으로 오시어 법문해 주셨는데 법문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개명사 법당은 천태종 어떤 절 보다 장엄하고 좋다. 훌륭한 주지 스님을 모신 개명사 신도들은 행복을 느껴라.
불공은 인등을 비롯하여 모든 재와 함께 진정 어린 참회와 정성 어린 공양과 기도를 통하여 이뤄야 한다. 초하루와 보름 그리고 관음재일과 지장재일을 잘 지켜야 한다. 재란 재를 올리는 사람의 마음을 가지런히 할 재이다.
석가가 깨달음을 얻어 해탈한 보리수가 있는 보드가야는 불교 성지다.
여래(如來)는 부처님의 10가지 명호중 하나, 그와 같이 오셨다는 뜻도있다.
삼귀의와 오계 십선계를 지켜야 불자다. 오계와 십선계는 무엇인가?
http://www.mediabuddha.net/news/view.php?number=18027
참회의 방법
정구업진언~입으로 몸과 마음을 깨끗해지게 하는 말: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修里修里 摩訶修里 洙修里 沙波訶) ~ ‘좋은 일이 있겠구나, 지극히 좋은 일이 있겠구나, 원만 성취하겠구나’
신묘장구대다라니
참회 후 공양, 공양은 정성껏
가족 화목은 부모부터, 서로 용서.
▲개명사 정기법회에서 법문 하는 법사 스님
▲개명사 주지 스님 인사
▲합창단 수행법회 이수증 받는 개명사 합창단장
▲개명사 정기법회에서 음성공양 하는 합창단
▲개명사 새로운 신도 환영
▲개명사 정기법회 사회 총무부장
오늘 개명사 경내에는 목백일홍 붉은 꽃이 활짝 펴서 환하고 무궁화가 만발하여 가슴 뭉클하게 한다.
▲개명사 마당의 목백일홀
▲개명사 경내에 핀 무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