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4년 8월 20일 여름이다.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더운 여름의 식물들은 여전히 잘도 큰다. 주변의 과실들도 잘도 큰다. 머지않아 따 먹을 수 있겠다. 대추와 밤 그리고 감은 모두 같은 시기에 열매 영글어가고 있다. 대추 클 때 밤도 크고, 감도 커진다. 아직은 새파란 어린 열매지만, 얼마 안 있어서 따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자연 현상은 틀림없다. 전체적으로 조금 늦거나 이를 수는 있어도 매년 그만 때면 꽃 피고 열매 맺어 열심히 자란다. 더운 여름에 튼실하게 크고 익어간다.
덥다 덥다 하지만, 이 더위도 얼마 못 갈 것이다. 더워야 여름이도 여름이 있어야 과실들이 크게 익어 간다.
우리는 자연을 거스를 수 없다. 오지 말래도 가을은 올 것이다.
728x90
'자료실 > 교육참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 어두웠어 (4) | 2024.09.18 |
---|---|
오늘 본 꽃 (0) | 2024.09.08 |
주사 맞는 나무 (2) | 2024.07.28 |
Want to be (명사)=(명사(가 되고 싶다 (0) | 2024.07.25 |
꽃만 보이면 담는다 (0) | 2024.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