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풀꽃문학제가 10월 12일 오후 1시 공주 하숙마을 특설무대에서 제11회 풀꽃문학상 시상식으로 시작하여 13일 전국풀꽃시낭송 대회 등 다채롭게 열렸다.
공주의 이번 행사는 오로지 <풀꽃>이라는 나태주 시인의 시에서 비롯되었고 그 풀꽃이 문학관 이름과 축제 이름도 되며 각종 행사의 이름도 되고 있다. 이처럼 한 편의 시 때문에 공주에 전국의 문인들이 몰려왔다.. 모두 한 사람의 시인 덕분이다.
이준관 풀꽃문학관 운영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하여 “이제 풀꽃문학상은 다른 문학상보다도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상이 됐으며 11년의 연륜을 통하여 발전했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라면서 올해에도 좋은 작품을 써서 수상하신 시인들을 모시게 되어 우리들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제7회 꽃문학제의 모습을 충남도민리포터긔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의 2024년 20월 15일 자로 승인된 '잔잔한 미소'의' 글이다. 클릭하여 보실 수 있다.
나태주 시인은 공주의 시인이다.
https://www.chungnam.go.kr/cnportal/media/article/view.do?articleNo=MD0003027999&menuNo=500165
나태주 시인은 환영사를 통해서 “저는 공주를 사랑한다. 고향 서천에서 <대숲아래서>를 썼다면 <풀꽃>은 오로지 공주 때문에 쓸 수 있었다. 제가 세상을 떠도 제 시를 읽어줬으면 좋겠고 한국을 찾고 공주에 오면 풀꽃문학관을 찾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상자는
풀꽃상 박용재, 대숲상 함명춘, 고마상 한영숙 그리고 풀꽃동시상은 손동연 시인 등 4명이다.
풀꽃문학제에는 전국에서 온 수상자와 가족 친지 그리고 심사위원과 공주 시민이 많이 참석하여 공주하숙마을 특설무대 주변은 정감 어린 분위기였다.
매년 열리는 이 축제가 올해는 짙어가는 가을의 하숙마을 정원이어서 더욱 운치 있었다는 이야기다.
풀꽃 시상식은 개회사, 경과보고, 심사평, 환영사,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상과 수상소감을 들었으며 오늘 참석한 모든 이의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다.
행사장 무대에 오른 모든 이의 말씀들은 문인들이라 그런지 모두 자연스러운 말투로 딱딱하지 않은 시적인 언어로 말하여 분위기가 부드러웠던 게 특징이었다.
나태주 시인은 공주의 시인이다. 그의 풀꽃문학상은 모두 4종류이다. 앞으로도 유능한 새 시인을 발굴하여 상을 줄 것이므로 새로운 유능한 시인이 발굴될 것이다.
그러므로 풀꽃문학제는 앞으로 날이 갈수록 모든 이의 적극적인 호응과 협조로 더욱 뜻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10월 13일 일요일에는 공주하숙마을 특설무대에서 10시부터 제8회 전국풀꽃시낭송대회가 있었는데 분위기 좋은 무대에서 본선 낭송대회에는 모두 20명의 낭송자가 정해진 순서대로 경연을 벌였다.
낭송대회 본선 낭송은 나태주 시인의 시 15편을 지정 시로 하여 그중 한 편씩을 낭송하였는데 가장 많이 낭송된 시는 <사는 일>과 <아버지를 찾습니다>를 3명씩 낭송했다.
두 번씩 낭송된 시는 <대숲 아래서>, <아우내의 별>, <꽃피는 도화동> 그리고 <너무 잘하려 애쓰지 마라> 등 4편이다.
시 낭송대회를 통하여 나태주 시인의 시 가운데 낭송하기 좋은 시가 무엇인지, 어떻게 낭송해야 하는지 시 낭송의 기술을 터득하는 시발점이 되어 오늘의 시낭송대회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공주하숙마을 특설무대와 주변 공간에서 열린 이번 제7회 풀꽃문학제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 동안 열렸는데
12일에는 제11회 풀꽃문학상 시상식, 풀꽃 음악회, 토크쇼가 열렸고 13일에는 제8회 전국풀꽃시낭송대회, 가족백일장 등이 열렸는데 전국의 다른 어떤 문학제 보다도 규모가 크고 전국의 시인과 시낭송가들이 많이 모인 축제였다는 평이다.
나태주 시인은 대한민국의 시인 가운데 가장 유명한 시인으로 전국에 초청을 받아 문학 강연을 하며 방송에도 다수 출연하여 그의 인간과 시를 널리 이해시키는 데 애쓰고 있다. 80이 넘은 나이에도 긍정적으로 열심히 사는 그는 앞으로도 그의 열정은 식지 않을 것이다.
나태주 시인은 우리의 충남, 공주의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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