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사람들

배려(配慮)

ih2oo 2025. 2. 11. 05:30

2025년 2월 10일 월요일

배려(配慮)~'여러 가지로 마음을 써서 보살피고 도와줌,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거나 마음을 써서 보살펴 주다.' 국어사전에 이렇게 풀이했다. 配~짝, 아내, 짝지어 주다. 慮~생각하다.

오늘 이 배려라는 낱말과 관련된 사례를 본다.

1. 론볼 게임에서의 배려~매일 게임을 즐기는 론볼게임에서도 배려가 필요하다. 3명씩 한 팀이 되어 시합을 하는데 론볼 공 모으는 일은 모두 함께 모아야 좋다. 18개의 공을 모으는 일을 혼자나 둘이서 한다면 힘들다. 남이 하겠지 하고 한 사람이 거들떠보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이 더 애써야 한다. 추운 날 혼자만 난로를 쬐고 방관만 한다면 남을 배려하는 일이 아니다. 같이 노력하면 훨씬 쉽다.

2. 한의원의 친절~자기 병원을 찾아온 환자는 우리 집 손님이라는 생각으로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환자를 위한 배려가  좋은 곳이 있다. 남을 위한 배려는 쉽지 않을 텐데 여기 간호사도 원장도 기본적 심정이 매우 친절하고 환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깊은 배려심을 갖고 일하는 모습이다. 찜질 팩이나 전기 치료나 침 맞을 곳의 준비나 모두 환자 위주라 감명받았다.

3. 시내버스 안에서의 남을 위한 배려~오늘 125번 시내버스를 옥룡동에서 타서 앉을자리를 찾으니 자리는 있으나 먼저 자리 잡은 사람이 통로 쪽에 자리하여 앉을 수 없었다. 나중 오는 사람을 위해 창쪽 자리에 앉았다면 쉽게 앉을 수 있었을 텐데. 운전기사는 손님이 앉을 때까지 출발을 하지 않으니 모든 사람이 늦게 된다. 버스 앉을자리 두 곳 중에 먼저 탄 사람은 창쪽으로 앉으면 나중 탄 사람이 빈자리에 앉을 수 있는데 통로에 앉았으니 뒤쪽으로 가야 한다. 남을 위한 배려는 나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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