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볼 체육관이 좋아진다

2025년 3월 12일 수요일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부근에 전천후 론볼체육관이 있는데 이곳은 매일 4개 클럽 회원이 모여 론볼 게임을 즐기며 노후 건강을 지키는 아주 유용한 건강 복지 시설이다.

나이 들어 심한 운동을 할 수 없는 노인들이 주로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백제, 금강, 웅진 그리고 고마 클럽으로 클럽당 10여 명 회원이 있으며 아침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경기를 즐긴다. 사방 40m 구장 안에 모두 7개 링크가 있으며 링크당 6명씩 시합을 즐기는 게임을 한다.

론볼장은 파크골프나 그라운드 골프, 우드볼과 달리 넓은 지붕 안에 바람막이가 되어서 웬만한 기후에도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이하고 과격한 운동이 아니어서 노령의 연세에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현재 90세 넘은 회원도 여러 분이며 최고령자 95세 어르신도 참여 중이다.

공주시 론볼체육관에 따른 회의실과 화장실등의 시설이 있는데 모든 시설은 시공 연도가 오래되어서 보완 시설이 필요한 상태였는데 이번에 공주시에서 론볼 회원들의 편안한 운동을 위한 배려로 몇 가지 시설 개선을 하는 것 같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우를 위한 시설도 되어 있으나 그 시설의 보완 확충도 필요한 상태다. 이번에 시의 관심으로 천장 조명등, 휠체어 통행을 위한 경사로 확충 보완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냉난방 시설의 확충과 화장실 설비 기구의 보완 개선도 필요한 상황이다.

어제부터 천장등을 LA 등으로 교체하는 공사가 진행되었고 오늘부터 휠체어 통행을 위한 경사로 증설 공사가 시작되어서 론볼장이 소음과 어수선함이 있지만, 공사 기간 동안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서로 양해하고 협조하는 분위기다.

더욱 좋은 시설로 보완되는 공주 론볼 체육관이 완공되면 회원들이 론볼 게임을 좋은 시설과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공주시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