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9일 금요일
이제 봄이다. 봄바람이 세차다. 봄꽃이 한창이다. 벚꽃과 백목련은 지고 자목련이 한창이며 노란 민들레와 애기똥풀이 지천으로 깔린 요즈음이다. 이름 모를 봄꽃이 여기저기 피어 있고 5월의 장미가 지금부터 필 준비를 하는 듯 꽃송이가 만들어진 모습도 보인다.
청룡리 둑길에는 금계국 어린싹이 자라고 둑길을 언제나처럼 씩씩하게 걷는 91세 어르신 모습이 늠름하다. 걷는 걸 일과로 취미로 삼아 열심히 걷는 저 걸음 속도를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 노익장을 과시하는 분이다.
청룡리 둑길에서 보이는 정광들이 멋있다. 하늘도 아름답고 종합사회복지관 건물도 나무 위의 까치집도 멋있게 보이는 오늘이다.
메타세쿼이아도 제법 파랗고 집 근처 영산홍도 제법 빨간빛이다.
봄아 더 오래 머물다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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