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생활기록

오늘도 어김 없다

ih2oo 2026. 1. 20. 16:04

2026년 1월 20일 화요일 대한(大寒)

아침 일찍부터 정안천 생태공원길을 걸으면서 오늘의 모습들을 살폈다. 날마다 이런 생활이 큰 변화 없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느긋하고 다행스럽다는 생각이다. 오늘도 참 다행이다. 어제와 같은 주변 것들이 큰 혼란스럽지 않아서 좋다.

일찍 도착하여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보니 론볼 회의실을 열심히 걷는 분이 있디. 밖은 추우니 실내를 도는데 회의실 기물들을 피하여 통로를 이리저리 효과적으로 공간을 확보하려 노력하는 모습이다.

 

밖은 기온이 영하 10도로 어제보다 춥다. 영하 10도라서 추운 게 아니하 겨울 날씨가 그리 춥지 않다가 좀 추운 감을 느끼는 것이다. 모자 쓰고 장갑 끼고 목도리 하고 두툼한 점퍼 차림으로 연못가를 도는 나, 완전 무장하였으니 그리 추운 줄 모르겠다. 어제 하얗던 길바닥도 다 녹았고 다니는 코스가 모두 걸을만했다.

 

오늘 특히 눈에 띈 것은 고속도로를 달리는 화물자동차다.

메타세쿼이아길에서 잘 보이는 쪽은 당진 쪽에서 대전 쪽으로 가는 차들이다. 잠깐 동안 서서 고속도로 운행 차량을 봤는데 많이도 보인다. 사진으로 담은 것은 내가 아는 회사나 특정 회사 것을 고른 것이 아니라 무작위로 찍은 차들이다. 오늘 고속도로를 지나는 차들을 약 2분 동안에 7 대다. 잠깐 본 상황이다.

 

겨울의 정안천 연못 모습이다. 여기서 보이는 연못 뒤로 공주 월성산 두리봉이다. 저 두리봉 아래가 공주시 옥룡동 수원골일 텐데 여기서도 보인다.

 

연못 건너편 메타세쿼이아 모습이다. 아지 해가 솟지 않은 시간이다. 공주시립 탁구체육관이 보인다.

 

정안천 연못의 물오리들이다. 주로 흰뺨검둥오리인데 떼 지어 물 위를 평화롭게 헤엄치는 모습은 언제나 평화롭다.

 

오늘은 물에서 비상하는 오리를 순간 포착할 수 있었다. 절호의 찬스였다. 신기하다.

 

늘 한가롭게 노는 이 오리들을 내일도 보고 싶다.

 

오늘도 여기 산책길을 걷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이곳은 추워도 더워도 바람 불어도 걷는 사람은 아랑곳 않고 걷는다.

 

정안천 냇물이 부분적으로 얼었다. 얼지 않은 냇물은 잔영이 좋은데 이렇게 부분적으로 언 냇물도 보기 좋다. 얼지 않은 곳에도 오리들이 놀지 않나 생각해 보지만, 그들 나름으로 이런 곳은 꺼리는 모양이다.

 

냇물 쪽에서 주차장 쪽으로 건너가는 길가의 나무 모습이다. 이곳을 지날 때마다 이 나무 모양을 사진으로 담는다. 하도 특이하게 생겨서이다.

 

주차장으로 건너가는 냇물길 중간에서 메타세쿼이아 쪽을 본모습이다. 갈대가 아침 햇살에 돋보인다.

 

연못 건너는 길에서 보이는 풍광이다. 스마트 화장실 그리고 까치집, 내일도 보일 것이다.

 

메타세쿼이아길을 들어선 현재 오전 8시 53분이다.

 

메타세쿼이아길에서 오늘도 본 형상이다. 좌불상 같이 보이는데 아닌가?

 

아까 처음 걷기 시작한 지점이다. 겨울철이라 황톳길 세족장은 물도 바람도 안 나온다. 

 

나무를 기어오르는 딱정벌레 형상이 그럴듯하다.

 

고속도로 교각 밑까지 갔다 도로 돌아서서 걸어 내려왔다.

 

무당벌레 형상도 여전하다.

 

이제 론볼장으로 들어갈 시간인데 오ㅇㅅ 님을 만났다. 늘 자상한 친구다. 언제나 열성적이어서 좋은 친구다.

 

오늘도 메타세쿼이아는 건장하다.

 

오늘 점심은 정 회장님 기쁨으로 계림식당에서 생대구탕으로 참석 회원 전원이 즐겼다. 

 

매일 갈 곳이 있고 한 나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나는 행복하다.

다리 힘이 있고 더 아픈 데가 없기를 바라지만, 주어진 대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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