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정다운 곳, 멋진 곳

ih2oo 2026. 1. 30. 19:17

2026년 1월 30일 금요일

공주 의당면 메타세쿼이아와 연못가 산책길에서는 정다운 모습을 만난다.

요즈음은 추운 날이 연이어 이어지는데 그렇거나 말거나 열심히 걷는 나는 날마다 정다운 정경을 만난다.

손 잡고 정답게 걷는 사람이 꼭 있다. 산책길을 걷는 사람이 정답다. 혼자서 걷는 모습도 정답다. 혼자서라도 정 깊은 모습이다.

 

연못이 얼고 얼은 그 위로 드리운 냇가의 나무 잔영이 일그러져도 정겹다.

 

산책길에서 보이는 하얀 김이 나는 알밤 한우 백제나루의 모습이 고향집 저녁처럼 정다운 모습을 보여 준다.

 

정안천 냇물에 간이교 다리가 놓이는 모습이다. 수고하시는 여러분의 모습이 고마운 아침이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공주 신관동의 아파트촌이 정답게 느껴진다. 저기서 걸어도 그리 멀지 않은 이곳이다.

 

연못에서 생을 마감하는 연잎 대공도 그렇고 갈대의 아직도 건장하게 버티는 모습이 대견스럽다.

 

내 건너 신작로를 달리는 시내버스 660번, 산성리 가는 차가 정다워 보인다. 저기에는 정다운 사람이 정다운 소식이 실렸을 거 같다.

 

메타세쿼이아길이 시작되는 곳의 시계탑이다. 정각 9시를 가리킨다. 오늘은 어떤 정다운 일들이 이뤄질까. 정다운 사람을 얼마나 만날까 기대되는 아침이다

 

오늘 점심은 금강추어탕에서 어탕국수를 여섯 명이 함께 했다. 박 회장님이 마련한 정다운 자리다.

 

오후에는 시원한 나주 배 한 상자가 배달되어 왔다. 얼른 배 하나를 잘라보니 뱃속이 큰 대 자 모습이다. 배 씨가 이렇다. 정 깊은 승환 님이 보낸 배다. 고맙다.

정다운 면을 억지로라도 찾아보려 한다. 정답지 않은 날이 없다. 

정 깊은 나날이 정다운 사회를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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