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9일 토요일
오늘 아침 론볼장 출근길에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난 한 마리의 비둘기, 신기했다. 두 마리도 아닌 오로지 한 마리도 그렇지만, 내가 걷는 앞길, 도로에 살포시 내려앉는 한 마리의 비둘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아주 빠른 속도로 순간 포착 준비를 마치고 향방을 좇았다. 도로에서 인도로 그다음은 장미덩굴 가까이로 이동하는 그 비둘기를 따라 핸드폰이 움직였다.
오랜만에 가까이 나타난 비둘기 그 목덜미를 가까이 보니 흰색인 듯 회색이고 검은빛만 보이는 게 아니고 푸른빛도 불그스름한 색도 목덜미에서 볼 수 있었다. 비둘기는 회색이다 이렇게 한 마디로 말할 수 없다. 자세히 보면 여러 색의 조화다.


아파트 옆 울타리를 기어오르면서 피는 빨간 장미, 이제 제철을 만나 붉게 붉게 온몸을 붉히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도 봉사 작업을 했다. 펜스 밑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으로 오늘이 3일째. 궁둥짝을 땅에 대고 풀을 뽑기는 쉬우나 옷이 엉망이고 해서 의자를 갖다 놓아 보았더니 높아서 그 자세도 못 마땅하다. 하는 수 없이 수경 님 자세처럼 쪼그리고 앉아서 뽑기로 했다. 오늘 수경 님 도움으로 경기 시작 시간 전까지 마칠 수 있었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도움 준 수경 님의 잔 정에 고마움을 느낀다.

요즈음 정미가 한철이다. 주변에 온통 빨간 장미만 보이는 게 한계지만, 이렇게 환한 꽃을 보여주는 꽃, 장미가 자랑스럽다.




산수유 열매가 제법 크게 달렸다. 점차 더 커져서 붉게 익어가겠지. 오르내리는 집 근처의 산수유는 지날 때마다 눈이 간다.


행복 목욕탕을 가면서 본 단풍나무꽃이다.



애기똥풀은 어디든 쉽게 볼 수 있다.

초롱꽃으로 검색된다.



검색하니 월계수로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