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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발걸음

2024년 5월 13일지난 5월 10일 참으로 바쁜 하루였다. 스승의 날을 앞두고 스승의 날이 생기게 된 발원교가 강경고등학교라는 걸 확인하기 위해 공주에서 강경까지 갔다 온 이야기다.공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논산 가는 버스 시간을 보니 하루에 7회뿐이다.공주 발 논산행 시외버스 시간은 다음과 같다. 06:45, 08:10, 10:10, 12:05, 13:05, 19:07, 21:17  13시 05분 버스를 타고 논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려 오거리 금호고속 앞에서 101번 논산 시내버스를 타고 강경중앙초증학교 정류장에서 내려 강경고등학교 교문 쪽으로 길을 건넜다.강경고등학교의 스승의 날 기념탑을 살폈고 이어서 강경여자중학교 체육관 쪽 스승기념관 내부를 볼 수 있었다. 강경고등학교 스승의 날 기념탑과 강경..

연잎이 말리는 시기

2024년 5월 13일연잎이 말린다는 뜻은 물 위에 떠있던 연잎이 가운데로 오므린다는 뜻이다. 계속 연잎을 관찰하는데 평평하게 물 위에 떠있던 것이 손바닥 오므린 모양처럼 가운데로 말리기 시작하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오늘이다. 이제 연잎 모양을 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다. 공주 청룡리 연못가 모습이다.

이은하 개인전

2024년 5월 7일부터 5월 19일까지 이미정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은하 개인전입니다.'옻, 나전 그리고 풍경전'이라는 타이틀로 전시 중인 현장에 가보았습니다.작가 이은하 님은 문화재 수리 기능자로 수많은 전시회를 열었으며 셀 수 없을 만큼 수상경력을 가진 분으로 도록에 소개되었습니다.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제목에서와 같이 옻나무에서 채취한 갈색의 옻과 조개 종류에서 얻을 수 있는 나전을 이용한 특수 기법을 활용한 쉽게 접할 수 없는 작품들 같습니다.이미정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을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임형균 김수정 결혼식 축하!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12시 화성시 남양면 호텔 '롤링 힐스' 야외 식장에서 임형균과 김수정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여하여 축하했다. 롤링 힐스는 순우리말이 아닌 순 외국어라 그 뜻은 잘 모르겠는데 로링은 구불거리다 흔들리다는 뜻이고 힐스는 언덕인 것 같은데 그냥 구불구불한 언덕 아니면 굴곡 있는 경치 좋은 언덕으로 해석해 봤다. 어쨌든지 푸른 숲과 흐르는 물이 보이는 시설 좋은 호텔로 보였다. 대 연회장의 요원들만 근 40명 가까운 많은 사람이 일한다니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날씨는 흐려서 햇빛은 걱정 없었는데 바람이 세차서 좀 안 좋았지만, 그런대로 시원하고 좋게 견디면서 무사히 결혼식이 진행되었다.사회자는 송민수 아나운서였고 주례는 교회 목사님이 섰는데 사회자나 주례의 간결하고 멋진 말솜..

갑사 가는 길

2024년 5월 10일신원사에서 갑사를 거쳐서 유성 가는 시내버스가 있습니다. 신원사 출발지에서 타고 갑사까지는 얼마 안 걸려 도착했습니다. 갑사에서 공주 가는 시내버스 출발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주변 상가를 둘러보았습니다.철 지나서인지 철 이른 시기여서 인지 관광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업소마다 불은 켜져 있고 언제 올지 모르는 손님을 위해 조용히 기다리는 모습이었습니다.버스 안에서 본 갑사 가는 길입니다. 은행나무 길이 파랗습니다. 가을이면 노란색으로 아름다울 겁니다. 갑사 시내버스 종점에서 주변을 살폈습니다. 계룡산 갑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신갑동 셔틀버스 안내입니다. 갑사 시내버스 도착 알림판입니다. 버스 종점 갑사 주차장에서 본 계룡산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안내입니다..

절/공주갑사 2024.05.12

삼인 일색(三人 一色)

나태주, 임성호, 권명희 세 사람의 시화 분청사기전입니다.2024년 공주문화원 향토작가 기획전으로 2024년 5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 공주문화원 2층 갤러리에서 충청남도와 공주시의 후원으로 공주문화원이 주최, 주관하는 전시회입니다.이일주 공주문화원장은 '멋진 전시회에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참 기쁩니다.'라고 초청의 글에서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으로부터도 사랑과 존경받는 나태주 시인의 시가 공주시 공예명장(3호)인 임성호 도예가가 창조한 훌륭한 도예작품 위에 직접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려낸 예술작품들을 전시하기 때문입니다.'라 했듯이 나태주 시인의 시가 다른 각도로 보이는 전시회입니다.나태주 시인은 전시회 도록에 인사말을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서로 사람 다르고 서로 보는 곳이 다르고 생각까지 서로 ..

공주 테마골목길

2024년 5월 9일, 목요일공주시 원도심은 그리 넓지 않아서 어디서든지 걸을만하다. 오늘은 공주교대 교정의 사제동행상을 사진으로 담으러 갔다가 오는 길에 100번 시내버스로 중동초등학교에서 내려서 문화원까지 걸었다.농협 골목으로 들어서니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인데 거기 나태주 시인의 시 하나가 벽에 적혀 있다. 호서극장 쪽으로난 골목길에 노란 꽃이 길바닥에서 피었다. 검색해 보니 괭이밥이란다. 그 옛날 잘 나가던 극장 호서극장자리다. 뒤쪽을 보니 뭔가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듯 가리고 벽돌을 쌓는지 요란하다. 앞에서 본 전의 호서극장이다. 공주 제민천의 대통교다. 대통다리 옆에는 진흥각도 있고 봉황산 쪽으로 포정사도 있고 공주의 주심 지역의 다리이다.공주 대통교에서 공산성 쪽을 본모습이다. 대통교를 건너..

5월 9일 정안천 연못가

2024년 5월 9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연못가 산책길에서 보이는 것들을 기록한다.연못에는 잡초가 우거진 사이로 연잎이 떠 오른 상태를 보인다. 주변 미루나무가 푸른색이 완연하다. 길가에 한 송이 꽃 양구비색이 새빨갛다. 전에는 더 많았는데 차츰 소멸되어 간다. 보이는 연못에 잡초가 많은 모양이다. 요즈음 찔레꽃이 한이다. 하얀 찔레꽃이 냇가에서 피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쪽 연못 모습이다. 버드나무 밑을 걷는데 버드나무 꽃인가 하얀 눈이 내리는 것처럼 솜 같은 것이 많이 날린다. 사진으로 담았는데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제법 연잎이 큰 모습이다. 연잎이 둥글게 말리는 잎도 더러 눈에 띈다. 물 위에 둥글게 떠있는 잎들이 물 위로 솟아나는 모습이 보인다. 한 달 여 공사 중이던 화장실 공사가 마무리 단계..

아침 산책

2024년 5월 8일, 어버이날 아침 여전히 출근(?)했다. 모처럼만에 햇빛이 눈부신 날이다. 햇살은 따뜻한데 비람이 좀 차다. 5월 날씨 치고는 서늘하다는 느낌이 드는 날씨다.여전히 론볼장 도착 시각은 8시 30분이다. 정사* 회장이나 차금* 국장 차를 타지만, 때로는 시내버스를 타기도 한다. 일찍 론볼장에 도착하면 매트를 깔고 잭을 내놓고 음료대의 찻수저와 컵을 닦는 일이 낯설지 않다. 오늘은 9시경에 잇몸 치료 스케일링 하기로 되어 있어서 약속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메타세쿼이아길로 나섰다.비 온 뒤 수목이 싱그럽다. 메타세쿼이아 잎도 파랗고 둑길의 남천도 생기가 돋는다. 둑길 아래 논밭들로 물기를 머금어서 보기 좋다. 걸으면서 보니 둑길로 칡넝쿨이 벋어 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칡넝쿨의 저 성장력은 참..

창포, 찔레, 작약, 아카시아는 같이 핀다

2024년 5월 7일 화요일에 보니 그렇다. 아카시아 필 때 찔레도 피고 연못가 창포도 노랗게 핀다. 작약도 같은 시기에 얌전한 모습으로 피고 있는 모습이다.론볼장을 나와 케타세쿼이아 길을 걸으면서 내가 걷는 평소 평범하게 걷는 걸음걸이로 몇 발짝이나 되나 걸음 수를 세면서 걸었다. 주변 경치를 보는 척 마는 척 걸음 수 세는 데만 열중하면서 걸었다.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메타세쿼이아 길 따라 마지막 끝나는 지점까지 약 930보다.왕복 두 번을 센 것이니까 이것이 맞다고 앞으로 이렇게 기억할 것이다. 메타세쿼이아길의 총 걸음 수는 930보다. 자세히 구분하면 파크골프장에서 메타세쿼이아길로 오르는 지점으로 해서 주차장 쪽을 남, 고속도로 쪽을 북으로 구분하여 남쪽은 580보, 북쪽은 350보, 합치면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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