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832

오늘도 산책길을

2025년 3월 12일 수요일오늘도 연못가 산책길을 걸었다. 늘 하는 나의 일과다.▲아침 전막교차로는 출근 차량으로 붐비다. 2025년 3월 12일 수요일이다. ▲탁구체육관 옆 메타세쿼이아길을 걷는 사람들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본 연못 쪽, 연못 옆 편의 시설과 뒤로 보이는 고속도로 ▲발 밑 잡초 속에서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큰 개불알꽃 ▲연못길에서 보이는 론볼장과 탁구자 지붕  ▲냇물 가운데 서있는 왜가리(?) ▲발 밑 잡초 속에서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큰 개불알꽃 ▲발 밑 잡초 속에서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큰 개불알꽃 ▲정안천 냇물의 잔잔한 모습 ▲발 밑 잡초 속에서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어린 쑥 ▲메타세쿼이아길의 정확한 시계탑 ▲공주 출발 세종시 방면 시내버스 500번 시간표(2025년 3월 1일 자..

그 많던 물새는 어디로 갔나?

2025년 3월 11일 화요일오늘 기온이 꽤 높다. 예보에 17도 정도라니 그동안 보다 많이 높은 편이다. 그래도 아침 공기는 차가워서 마스크를 하고 아침 햇살 밝은 정안천 산책길을 걸었다. 오늘도 여러 사람이 이 산책길을 걷는다. 날씨가 많이 포근해졌음을 증거 하는 것이다.오늘 천천히 걸은 산책길, 의당면 연못 주변  메타세쿼이아길, 연못 주변 그리고 정안천 냇물가 미루나부 산책길 모습이다. 3월 11일의 모습이다.▲주차장에서 시작되는 메타세쿼이아길, 초입에 시간을 알리는 커다란 전광판이 현재 시간을 알리고 있다.  ▲연못길을 걷는 사람들이 와서 주차하는 공간 의당면 연못 주차장이다. ▲메타세쿼이아길 화장실 ▲메타세쿼이아길 화장실은 주차장에서 가깝다. ▲주차장에서 연못길을 건너서 정안천 냇물 쪽을 보니..

메타세쿼이아길의 가로등

2025년 3월 4일 화요일공주 의당면 메타세쿼이아 길에는 가로등이 서 있는데 이곳의 가로등은 야간의 산책길을 밝히고 그 불빛으로 걷는 길의 운치를 더하려는 목적일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야간에 이곳을 와 보지 않아서 그 정취를 느끼지 못한 게 한스럽다. 그러나 우리 고장 메타세쿼이아 길에 세워진 가로등이 얼마나 되나 알아보자는 관심 속에 오늘 할 일 없는 짓을 한 것이다.가로등은 양쪽 모두 있는 것이 아니고 연못 쪽에만 서 있다. 연못 쪽에 모두 95그루의 나무가 있는데 나무들 사이에 가로등이 서 있다. 규칙적으로 선 것이 아니라 대개 6그루마다 서 있지만, 때로는 7그루나 8 루 심지어는 9그루를 사이에 두고 서있다. 모두 세어보니 연못 쪽에만 서 있는 가로등이 모두 12개이다.언제 시간을 내어 야간..

3월 1일, 메타세쿼이아

2025년 3월 1일 토요일오늘은 삼일절(三一節)은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 중의 하나로 일제강점기였던 1919년 3월 1일 당시 일본 제국의 지배에 항거해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3.1 운동을 기념하는 날이다.올해는 3월 1일(토)부터 3월 2일(일) 그리고 3월 3일(월)까지 3일간 연휴다. 3일은 월요일이지만, 대체휴일이다. 대부분 학교가 4일 새 학기 개학 하는 것으로 안다. 우리 론볼장은 연휴 불구하고 토요일인 오늘과 월요일인 3일도 쉼 없이 개장하여 시합을 즐길 것이다.아침 일찍 론볼장 옆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었는데 먼젓번 세어본 나무들을 192그루임을 재확인하면서 오늘은 연못 쪽으로 세워진 가로등 수를 세어 보았다.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사이사이에 가로등을 세웠는데 세심히 관찰한 결과 정확한 간격..

공주 메타세쿼이아 과연 몇 그루인가?

2025년 2월 26일 수요일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의 메타세쿼이아 길은 사철 아무 때나 멋있는 길이다.길고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은 지금 잎이 없는 겨울도 멋있는데 잎이 피어나는 봄부터 가지가 울창한 여름도 단풍 든 가을도 보기 좋아서 공주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유명해지니까 널리 더욱 알려져서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오기도 한다. 어떤 때는 관광버스가 많은 사람을 싣고 와서 걷는 모습도 보인다. 이 아름답고 걷기 좋은 길 공주시 의당면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어 본 사람은 과연 그 길이가 얼마나 될까, 양쪽에 서 있는 나무는 과연 몇 그루나 될까? 궁금하겠지만, 나무그루 수를 일일이 세어볼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만다. 약 500m는 될까? 등 짐작하기 마련이다. 사실 그렇다. 나무그루 수가 얼마고 길이가..

정안천 연못과 국고개

2025년 2월 21일 금요일아침의 정안천 연못가 산책로와 점심때의 국고개 부근에 갔던 자취다.늘 하던 대로 정안천 연못가 산책길을 갔는데 물가에 많던 겨울새들이 한 마리도 없다. 살얼음이 얼어서인지 어찌 그리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지 설렁했다. 매일 오던 가마우지도 없고 그 많던 물오리도 안 보인다. 이런 날도 있다. 론볼 체육관의 회의실, 거기 딸린 사무실, 여기가 큰 회의실 보다 훈훈하다.  당뇨 환자가 먹어야 한다는 커피를 소개받았다. 박 여사는 이걸 타 먹는다고. 공주 국고개 언덕에 충남역사박물관이 있다. 길 건너 성당 쪽에서 보이는 대로 본모습이다. 연통처럼 보이는 것이 엘리베이터이고 나무들 사이로 박물관 건물이 보인다. 시간이 없어서 충남역사박물관 전시물을 둘러보지 못하고 부근 중국 음식점 ..

정안천 연못가 산책길

2025년 2월 18일오늘은 8시 21분에 600번 시내버스가 도착한다. 보통 때보다 좀 이른 편이다. 신호도 덜 막히고 승객도 적은 원인으로 빨리 도착한 것 같다. 열심히 걸어서 복지관 부근 커피숍까지 가는 이 여사님의 걷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걸 느끼면서 나는 걷는 속도가 전에 비하면 현저히 저하됨을 한탄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상임을 알고 순응하는 수밖에 없다.메타세쿼이아 길로 오르니 아침 쌀쌀한 날씨라서 인지 걷는 사람이 안 보인다. 메타세쿼이아길이 끝나고 주차장을 지나 연못길로 들어서기 직전에 본 메타세쿼이아 길이다. 바로 근처에 화장실이 보인다. '메타세쿼이아길화장실'이다. 물 마른 연못 바닥에는 작년 여름의 영화를 추억으로 삼으며 연잎들이 바닥에 웅크려서 머지않은 봄을 기다리고 있다. 연못길..

정안천은 물새들 천국

2025년 2월 15일 토요일공주 의당면 청룡리 정안천 물가에는 겨울 철새들이 평화롭게 노는 그들의 천국 같다. 9시 30분 시작되는 론볼장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도착하여 주변 연못가를 산책하는 일과가 돼버리 나는 오늘도 자연스럽게 연못가로 향한다. 일전에는 추위로 길바닥이 얼어서 실내 운동을 주로 하다가 다시 바깥 산책을 시도했는데 오랜만에 냇물가에 모여서 평화롭게 노는 물새들을 보니 그야말로 평화롭다. 백로도 한 마리 보이고 가마우지도 여러 마리 가끔 날갯짓을 하며 서 있고, 물오리들은 물 위를 여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이다. 정안천 냇물은 그야말로 물새들 천국 같다. 연못가 산책길을 걷다 복지관 쪽을 보니 파크골프장, 곰두리 어린이집, 장애인복지센터, 론볼체육관, 게이트볼장, 시립탁구체육관 등 공주 시..

메타세쿼이아 결

2025년 2월 4일 화요일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면서 색다른 생각을 했다. 산책길 양 옆으로 죽 서 있는 나무들 모양이 비슷하면서도 다 그 나름의 특징이 있다. 쭉쭉 뻗은 직선의 나무 기둥들이 2, 30m도 넘게 하늘 향해 서 있는 모습이지만, 하나하나 그 결이나 문양이 다 다르다는 것 그리고 그 결들이 다양하여 그 결들이 만들어진 내력이 있을 테고 그 결들이 품은 이야기를 알려주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을 해 보았다.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의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한쪽에 100그루씩 양쪽 다 합치면 약 200여 그루가 될 것 같은데 오늘은 그 나무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되도록 다른 모습을 담았는데 다 담을 수는 없었다.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의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그 결을 ..

봄의 시작, 입춘(立春)

2025년 2월 3일 월요일봄이 시작된다는 입춘 날 낮 기온이 어떤지 자꾸 스마트폰을 들여다봐도 영하 1도를 오르지 않는다. 어쨌든지 24 절기 중 첫 번째 절기 입춘이니 봄은 오겠지요.오늘 아침, 정안천 연못가를 돌아보면서 아직은 봄이 먼 주변 풍광들을 둘러보았다. 공주 의당면 정안천변과 연못 주변을 걸으면 보이는 것들이다.0연못 가까운 길에서 본 쥐똥나무, 이름이 쥐똥나무 열매라서 인지 사들도 이 열매를 안 따먹는 모양이다. 사수유는 새들은 잘 먹는데 이건 오래도록 그대로다. 0연못을 바라보고 쓸쓸히 서 있는 흔들 그네, 좀 있어 날씨가 풀려 따뜻하면 사람들이 이곳을 많이 찾을 것이다. 0큰물이 지나간 흔적, 동혈천 하류에 하얀 플라스틱 상자 같은 것이 보인다. 0정안천 냇물에 홀로 서 있는 백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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