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5일 토요일
공주 의당면 청룡리 정안천 물가에는 겨울 철새들이 평화롭게 노는 그들의 천국 같다. 9시 30분 시작되는 론볼장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도착하여 주변 연못가를 산책하는 일과가 돼버리 나는 오늘도 자연스럽게 연못가로 향한다. 일전에는 추위로 길바닥이 얼어서 실내 운동을 주로 하다가 다시 바깥 산책을 시도했는데 오랜만에 냇물가에 모여서 평화롭게 노는 물새들을 보니 그야말로 평화롭다. 백로도 한 마리 보이고 가마우지도 여러 마리 가끔 날갯짓을 하며 서 있고, 물오리들은 물 위를 여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이다. 정안천 냇물은 그야말로 물새들 천국 같다.
연못가 산책길을 걷다 복지관 쪽을 보니 파크골프장, 곰두리 어린이집, 장애인복지센터, 론볼체육관, 게이트볼장, 시립탁구체육관 등 공주 시민을 위한 건강, 복지 시설들이 여럿 보인다. 의당면 청룡리에 이런 복지관이 있으니 시민들은 행복하다.
연못은 아직 겨울이다, 머지않아 봄이 되면 연못에 물이 대어지고 잠자던 연 대공이 싹터 오를 것이다.
연못과 메타세쿼이아는 잘 조화를 이루고 있고 메타세쿼이아길 화장실은 스마트 화장실로 잘 꾸며져 있다.
메타세쿼이아길이 시작되는 곳에 시계가 있는 알림판이 세워져 있다.
정안천 메타세쿼이아길은 공주 시민의 힐링 장소로 소문난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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