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5일 월요일 올 겨울 고구마가 참 맛있다. 이렇게 맛이 단 고구마는 처음이다. 모양도 예쁘지만, 고구마 맛이 이렇게 단 것을 아직껏 못 봤다. 입에 들어가면 설설 녹는다. 올 겨울 고구마는 성공이다. 장기 동생들 덕분이다. 고구마 싹도 서울서 사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서울 것이 좋은지는 몰라도 맛 좋은 고구마 생산을 위해서 여러 모로 신경을 쓴 동생들의 정성이 담긴 고구마이다. 먹을 때마다 고마운 생각이다. 더 썩기 전에, 맛있을 때 많이 먹어야겠다. 참, 애써 농사지어 캔 마도 있다. 큰 마 뿌리도 맛있고 마 씨도 있는데, 즐겨 먹어야겠다. 가정용 수동식 분말(ABC) 소화기이다. 요즈음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각 가정에 비치된 소화기의 제조일이 10년 넘은 소화기는 교체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