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처갓집
2008년 4월 16일 (수)
공주시 우성면 반촌리
오랜만에 처갓집에 가다.
서울의 수일 사촌 처남 내외, 수원의 사촌 처형님 오셔서 동행
성묘길 산에서의 풍경-푸르름이 더해가는 신록 속에서 생기가 돋고
빠른 현대화 속에서 한층 고풍스러움을 처가에서 그끼면서
정감어린 어르신들의 손때가 한결 고귀하게 느껴지는 한 때였다.
(이팝나무 꽃이 산을 오르는 길가에 피어있다)
(산불조심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안내 표지)
(진달래가 한창인 성묘길)
(건너편 산의 산벚꽃)
(송화가루 나릴 준비)
(처갓집 주변에 지천으로 깔린 머위)
(24년 전 냉장고)
(뜰팍엔 새로 담근 고추장독이..)
(소 없는 외양간의 구유)
(깨끗하게 닦인 장독대)
장독대 옆에는 앵두꽃이 활짝)
(집뒤 울타리는 꽤 굵은 대나무가)
(23년 전의 TV)
(1985년도 공장도 가격으로 19만 9200원)
(거의 집집마다 이런 가정용 정미기가 있어서 동네 방앗간이 문을 닫았다고)
(탈곡기)
(구루마가 있는 풍경)
(천안 논산간 고속도로가 가로지르는 동네 어귀의 복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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