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서울관문사(금불대)

10월 13일 강의 내용 요약 및 복습

ih2oo 2009. 10. 14. 20:24

2009년 10월 13일 화요일

서울금강불교대학 2학년 강의 요약 및 복습

 

서윤길 교수님의 강의 내용

1. 남에게 줘서 주는 게 있고, 줄지고 늘지도 않는 게 있고, 줘도 줄지 않는 게 있다.

   우리가 늘 하는 「말」은 줘도 늘도 줄도 않는다. 그러니 기왕이면 좋은 말을 하자.

2. 고양이를 그리려해도 돼지 밖에 못 그린다.

   고양이를 보지 못하고  돼지만 건사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고양이를 그리나?

   부처가 되려하나 환경이 맞지 않으면 잘 안되고 중생에 머물게 돼.

3. 불(佛)의 종류. 일불(一佛)이냐? 다불(多佛)이냐?

   ○시간적 개념의 불(佛)

      과거불; 연등부처 등 7불

      현재불; 서가모니불

      미래불; 미륵불

   ○방위적 개념의 불(佛)

      동방; 아촉불

      서방; 아미타불

      남방; 보생불

      북방; 불공성취불(석가불)

      중앙; 비로바나불(법신불)

   ○업무적 개념의 불(佛)

      지옥 중생 구제불; 지장보살

      환자구제(의사); 약사불

4. 법계에 10 종류의 중생이 있어 - 십계(十界)

    10. 부처     9. 보살     8. 연각     7. 성문     6. 천(天)     5. 인간     4. 축생     3. 아귀     2. 아수라     1. 지옥

   인간은 2중성격; 용심(用心)에 따라 부(佛)도 될 수 있고 지옥도 될 수 있어

   그러므러 화가 날 때, 지옥으로 가는구나 꺠닫고 마음을 빨리 밖는 연습을 잘 해야

   미운사람의 마운 정도를 차츰 줄여나가고 그대신 베풀어 좋아하게 하는 과정으로 개선해야

   석불은 오직 인간을 제도하러 오심(지옥은 지장보살이 제도)

 

5. 다불(多佛)-겉 모습만 달리하고 나타나는 부처님-화신불(化身佛) 응신불(應身佛)

   일불(一佛)-비러자나불-법신불(法身佛)

   부처님의 본질은 한 분 - 외형상, 위치상 달리 불리울 뿐이다.

 

   현교는 화신불

   밀교는 법신불

 

  보살행보살은 현교

  불행(佛行)보살은 밀교

 

노채숙 교수님 강의

법화경 본문 뒷부분의 정리

 

○15품 종지용출품 (從地涌出品)    涌; 샘솟을 용

      「부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 사바세계 삼천 대천세계의① 땅이 다 진동하면서 갈라지는데,② 그 속에서 한량 없는 천만억의 보살마하살이 동시에 솟아나 올라왔습니다.③ 이 모든 보살은 몸이 다 금색이고 삼십이상을 갖췄으며, 한량 없는 광명이 빛났습니다. 모두 그전부터 사바세계 아래 허공중에 머물러 있던 중, 석가모니불께서 설하시는 음성을 듣잡고 아래로부터 올라온 것입니다. 」

[원문]

「佛說是時에 娑婆世界三千大千國土가 地皆震裂커늘 而於其中에 有無量 千萬億菩薩摩訶薩이 同時踊出하시니라. 是諸菩薩이 身皆金色이시고 三十二相이시고 無量光明이러시니 先盡在此娑婆世界之下하사 此界虛空中에 住러시니 是諸菩薩이 聞釋迦牟尼佛 所說音聲하시고 從下發來하시니 一一菩薩이 皆是大衆의 唱導之首러시니 各將六萬恒河沙眷屬하심이라. 」

[주]

① 삼천 대천세계:수미산을 중심으로 한 우주를 작은 세계(小世界)라 하고, 이 소세계 일천이 모여 소천세계, 다시 중천세계, 삼천세계를 이룬다. 우주 온 세계를 뜻한다.

② 진동하면서 갈라짐(震裂):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다른 지역까지 땅이 진동하여 갈라짐.

③ 솟아나 올라오다:솟아 나옴. 이와 같이 땅으로부터 보살들이 솟아 올라오므로 품 이름을 제15 종지용출품이라 한다. 이들은 석가여래께서 오랜 옛날(久遠劫)에 교화한 무량한 대보살들로서, 곧 본문 법화의 서분을 나타낸다.

 

「이 보살 대중 가운데 네 도사(導師)가① 있었으니,
    첫째는, 이름이 상행(上行)이요,②
    둘째는, 이름이 무변행(無邊行)이요,③
    셋째는, 이름이 정행(淨行)이요,④
    넷째는, 이름이 안립행(安立行)이시었습니다.⑤ 」

[원문]

「是菩薩衆中에 有四導師하시니 一名은 上行이시고 二名은 無邊行이시고 三名은 淨行이시고 四名은 安立行이시니라. 」

[주]

① 도사(導師):중생을 정법으로 인도하시는 분의 경칭. 여기서는 상수(上首) 법사의 뜻.

②상행(上行):공들여 수행함이 훌륭하여 가장 으뜸이기 때문에 이름 붙여졌다.

③무변행(無邊行):끝없는 청정묘행을 구족하였다는 뜻.

④정행(淨行):맑고 깨끗하게 익힌 수행을 구족하였다는 뜻.

⑤안립행(安立行):적멸에 안주하여 청정한 행을 성취하였다는 뜻.

 

○20품 상불경보살품(常不輕菩薩品)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득대세보살마하살님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법화경을 가진 사부대중을 욕하거나 비방하는 자가 있다면 큰 죄보를 받을 것이며, 법화경을 수행하는 사람이 얻는 공덕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다.』

 

“법화경은 총 28품으로 돼 있는 데, 인간이 부처의 경지에 이르는 단계에 맞게 가르침이 담겼지요. 첫째는 방편사상이 특징이고, 둘째는 부처의 가르침을 믿어야 한다는 신앙심을 강조하며, 셋째는 보살사상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생각이 분분해지는데, 스님이 법화경 ‘상불경보살품(常不輕菩薩品)’에 나오는 예화 한 자락을 구수하게 펼쳐놓는다. 옛날에 상불경보살이 있었는데, 이 보살은 누구든 만나기만 하면 합장한 채 “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은 부처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더라는 것이다. 절을 받은 사람이 처음에는 그 말을 듣고 기분이 무척 좋았으나, 이 보살이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은 말을 하자 그만 부화가 나더라고 했다. 그래서 보살을 데려다 욕하고 때렸는데, 이 사람이 나중에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지옥에서 과보(果報)가 끝나자 “세상에 나가 상불경보살의 말을 들으면 부처가 된다”는 말을 그대로 실천해 마침내 부처가 됐다는 이야기다.

“인간의 존엄성을 거스르면 지옥에 간다는 교훈이 이야기 속에 녹아 있지요. 인간의 존엄성을 부정하고 사람을 해치면 끝내는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 존엄성을 깨치는 순간 다시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것도 법화경이 주는 교훈 입니다.”
(월정사 회주 현해 스님) http://news.d.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2937357&year=2008

 

21품 여래신력품 (如來神力品)

- 이 경의 유통을 말하다

  이때 땅으로부터 솟아올라온 일천 세계의 많은 보살마하살들이 모두 부처님 앞에서 일심으로 합장하고 부처님의 거룩한 얼굴을 우러러 보며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부처님이 열반하신 뒤 세존의 분신들이 계시다가 열반하신 국토에 가서 반드시 이 ≪법화경≫을 설하겠습니다. 저희들도 이 진실하고 맑고 깨끗한 큰 법을 얻어 받아가지고 읽고 외우고 해설하고 옮겨 써서 ≪법화경≫을 공양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 부처님께서 신통력을 내보이시다

  이때 석가세존께서 문수사리보살님과 오래전부터 사바세계에 머물러 있던 한량없는 백천만억 보살마하살과 모든 비구, 비구니, 남자신도, 여자신도, 하늘,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루라가, 사람과 사람 아닌 무리 등의 여러 대중 앞에서 큰 신통력을 나타내셨다.

  넓고 긴 혀를 내미셔서 위로는 범천에 이르고 온갖 털구멍에서는 한량없고 수없는 빛과 광명을 놓아 시방세계를 비추시니, 많은 보배나무 아래 사자좌 위에 앉아 계시는 모든 부처님께서도 그렇게 하셨다. 이렇게 백천 년을 채운 뒤에야 혀를 거두셨다.

 

제23품 약왕보살본사품(藥王菩薩本事品)

           약왕보살은 일월정명덕불의 시대에 일체중생희견보살로서 정명덕불의 입멸 후 부처의 가르침에 보은하고자
자신의 팔꿈치를 태워 등불을 공양했다는 고사를 설하시고,
불멸 후 묘법연화경을 펴는 공덕은 몸을 태우는 공양보다 더욱 크다는 것을 나타내신 것이며,
진실한 불도 수행은 정법인 묘법연화경의 홍통에 있음을 강조하신 것이다.

수왕화보살(宿王華菩薩)이 부처님께 약왕보살이 사바세계에서 노니는 인연을 묻는다. 부처님께서 설하시니,

 

지나간 과거세에 부처님이 계셨으니 명호는 일월정명덕(日月淨明德)이라. 그 부처님께서 일체중생희견(一切衆生喜見) 보살 등 여러 보살과 성문들을 위하사 묘법연화경을 설하셨느니라. 일체중생희견 보살은 성불하기 위하여 정진한 결과 현일체색신삼매(現一切色身三昧)를 얻어 크게 환희하여 묘법연화경에 공양하였다. 공양을 마친 후 생각하기를

「내가 비록 신력으로 부처님께 공양하였으나 몸으로써 공양함만 못하다」하고 신통력의 원(願)으로써 스스로 몸을 태우니 그 광명이 팔십억 항하사 세계를 두루 비추었다.

 

일체중생희견보살이 이같이 법공양하기를 마치고 목숨이 다한 뒤 다시 일월정명덕불 국토에 나니 정덕왕가(淨德王家)에 가부좌를 하고 홀연히 화생(化生)하였다.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다시 일월정명덕불 앞에 나아가니 일월정명덕불께서는 일체중생희견보살에게 불법을 부촉하시고 열반에 들었다.

 

일체중생희견보살은 대중들에게 말하되,「그대들은 마땅히 일심으로 생각하라. 내가 이제 일월정명덕불의 사리에 공양하리라」하고, 자신의 두 팔을 백복(百福)으로 장엄한 뒤 태우니 이를 본 무수한 대중들은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고 현일체색신삼매(現一切色身三昧)를 얻었다.

 

이때 일체중생희견보살이 대중 가운데서 서원을 하니,「내가 두 팔을 버렸으니 다음에 반드시 부처님의 금빛 몸을 얻을지라. 만일 진실하여 헛되지 않을진대 나의 두 팔이 다시 예전같이 되리라」고 하였더니, 즉시 저절로 예전과 같아졌다. 이 일체중생희견보살이 어찌 다른 사람이야. 지금의 약왕보살이 바로 그니라.

 

이어 부처님께서는 다시 중요한 당부의 말씀을 하시나니,

 

수왕화여, 만일 발심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자 손가락이나 발가락 하나라도 태워 불탑에 공양하면 비록 다른 공양보다 수승하지만, 이 사람이 얻는 바 공덕은 이 묘법연화경의 네 구절, 한 게송을 받아 지니는 것만 같지 못하니라.

 

묘법연화경을 받아 지니는 복이 가장 많음이라.  (http://blog.daum.net/koonghee/6865467) 에서

 

 ○25품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

   그 때 무진의보살(無盡意菩薩)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은 무슨 인연으로 이름을 관세음보살이라고 하나이까.

 

부처님께서 무진의보살에게 이르시었다.

 

선남자여, 만약 한량없는 백천만억 중생이 있어 온갖 고뇌를 받는다해도 이 관세음보살의 공덕을 듣고 일심으로 이름을 일컬으면 관세음보살이 즉시 그 음성을 관하고 모두 해탈을 얻게 하느니라.

 

그리고, 관세음보살의 위신력을 설하신 뒤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시었다.

 

그대는 관세음의 행을 들으라.

곳에 따라 마땅하게 응하느니라.

큰 서원은 깊기가 바다 같아

헤아릴 수 없는 겁을 지나오면서

여러 천억 불을 모시고 청정한 대원(大願)을 발했느니라.

 

명호를 듣고 몸을 친견하고

마음으로 생각해서 공경하면

능히 모든 세상 괴로움이 소멸하리라.

중생들이 고액(苦厄)을 받아 한량없는 고통이 몸을 핍박하더라도

관음의 힘을 생각하면

관음의 묘한 지혜의 힘이 능히 세간의 고통 구제하느니라.


○22품 촉루품(囑累品)

  그 때, 석가모니불께서는 법좌에서 일어나사 대신력을 나투시어 오른손으로 한량없는 보살들의 이마를 어루만지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내가 무량 백천만억 아승지 겁에 이 얻기 어려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을 닦고 익혔느니라. 이제 이 대법을 그대들에게 부촉하노니, 그대들은 마땅히 일심으로 이 법을 유포하고 널리 펴서 이로움을 더하도록 하라.

 

여래는 대자비가 있어 일체 아끼는 마음이 없고 또한 두려운 바가 없어서 능히 중생에게 부처님의 지혜와 여래의 지혜와 자연의 지혜를 주나니 여래는 이 일체 중생의 대시주(大施主)니라. 그대들도 마땅히 여래의 법을 따라 배울지니 아끼는 마음을 내지 말라.

 

미래세에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여래의 지혜를 믿는 이에게는 마땅히 이 묘법연화경을 설하여 듣고 알게 할지니 그 사람으로 하여금 부처님 지혜를 얻게 하기 위함이니라. 만약 중생이 믿지 아니하는 이가 있다면 마땅히 여래의 다른 심묘(深妙)한 법 중에서 보이고 가르쳐서 이롭게 하고 기쁘게 할지니라. 그대들이 만일 능히 이와 같이 하면 곧 이미 부처님 은혜에 보답함이 되느니라.

 

이렇게 말씀하실 때, 시방의 무량한 모든 분신 부처님들과 다보불과 아울러 상행 등 끝이 없는 아승지 보살 대중과 사리불 등 성문 사중과 일체 세간의 천 인 아수라 등이 부처님 설하신 바를 듣고 다 크게 기뻐하였다.

 이상은 (http://blog.daum.net/koonghee/6865467) 의 내용을 전재한 것임

 

※듣고 적은 이런 저런 이야기

1. 법화경은 경전의 왕이다.

2. 천태대사는 법화 지상주의자는 아니다.

3. 구인사는 인자를 구원한다는 의미의 救仁寺 이다

4. 어진자 있으면 항상 영취산에서 설법하신다.

5. 석가모니불은 영원하지만 열반하신 의의를 알아야 한다.

6. 100명의 아들이 독약을 먹고 정도에 따라 죽어갈 때 구제도 심한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리에 깨어나는 아들도 있듯이 부처님의 열반으로 하여금 중생들에게 깨우침을 주신다.

7. 인생 8고

   생·노·병·사(生老病死)의 4고(苦)와

   원증회고(怨憎會苦)·

   애별리고(愛別離苦)·

   구부득고(求不得苦)·

   오온성고(五蘊盛苦)의 네 가지를 합한 8고로 하고 있다.
8. 촉루품이 법화경의 마지막이었었는데 나머지는 이 후로 붙은 품들이다.

    촉루품은 어려운 일을 부탁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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