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7일 토요일
1. 감나무 가지치기를 했다.
울 밖으로 벋은 가지가 길위에 낙엽을 떨어뜨리고
햇볕을 잘 받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왔고
너무 높아서 열린 감을 잘 딸 수 없어서
시원스럽게 정리했다.
자야가 구인사에 간 사이를 이용하여서
아침 8시 30분 부터 12시 30분 까지 4 시간 동안
굵은 나무 톱질하고 가는 가지 낫질하고
잘라낸 가지와 잎들을 정리하고 청소하느라 여러 시간이 갔다.
주변이 환하고 말끔히 다듬으니 개운하고 시원하다.
햇볕도 잘 들어서 국화와 열무가 좋아하는 것 같았다.
가지치기 전의 감나무
가지친 후의 감나무
2. 국화 꽃받침을 달았다.
오늘 겨우 철사를 구해서 받침을 달 수 있었다.
어제 생명과학고에서 받침대 만드는 법을 배워서 만들려 했으나
적당한 철사가 없어서 미뤘는데
오늘 동춘 님이 준 철사와 철물점에서 산 철사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동춘 님의 철사는 좀 가늘어서 안 되고, 철물점 철사가 좋은데 이것 역시 강도가 안 좋다.
그런대로 11개의 받침대를 만들어 달았다.
이제 국화분이 그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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