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30일 금요일
국화 향기가 너무 좋습니다.
우리집에 만발한 국화분 11 개가
요즈음 한창입니다.
봄 부터 애써 가꾼 국화입니다.
처음으로 가꾼 국화입니다.
전문가가 보면 별 것 아닐지 모르지만
나로서는 자랑스런 작품입니다.
한송이, 한송이 무두가 제 모습을 자랑하는데
이렇게 핀 국화가 정말로 대견스럽습니다.
혼자 보기 아깝네요.
같이 봅시다.
그리고 뭐라고 말씀도 해 주세요.
지금, 가슴이 벅찹니다.
이렇게 국화를 재배하게끔 기회를 준
공주농업기술센터 이은복 님께도 이 국화향기를 보냅니다.
언젠가 비가 올 때 아깝게도 한 가지를 부러뜨렸었는데,
늦게 키운 가지에서 늦게 꽃이 피었습니다.
그런대로 보기 좋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새끼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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