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5일 금요일
겨울 풍경
공주 개명사 불공법회를 마치고
공주대교 북단에서 둔치공원 둑길을 걸어서
금강교, 금서루를 지나는 겨울길 체험을 했다.
눈 덮힌 금강둔치공원과 공산성의 공북루와 영은사, 공산정 누각들이 쓸쓸하게만 느껴졌다.
날씨가 좀 풀린 탓인지 걷기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지만
길이 질퍽하고 군데군데 미끄런 곳도 있어서 조심스레 걸었다.
언제 봐도 새로운 느낌의 공주 풍경이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물도 그렇고
바람맞으며 서 있는 공산성의 누각들도 끄떡이 없다.
아직 눈길이다.
수정안사수
금강둔치공원과 공산성
눈길을 걷는 시민들
공산성 공북루
공산성 공산정
질퍽이는 금강교 인도
공산성 금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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