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7일 (월) 중앙일보 33면
유광종 선임기자의 글 중에서
불가(佛家)에서는 사람이 짓는 업보(業報) 가운데 비중이 큰 것으로 구업(口業)을 꼽고 있다.
입으로 짓는 업보의 항목으로는
망어(忘語)와 악구(惡口), 양설(兩舌), 기어(綺語)가 있다.
거짓말, 헐뜯는 말, 이간질하는 말, 꾸미는 말이다.
신업 3가지(살생, 투도, 사음)
구업 4가지(망어, 악구, 양설, 기어)
의업 3가지 (탐욕, 진에, 사견)이 십악인데 그중 말로 짓는 업이 4개로서 가장 많다.
말을 함부로 해서 후회한 적이 많이 있다.
귀는 닫을 수 없지만 입은 다물 수 있다.
많이 듣고 적게 말하자. 나 말이다.
728x90